지난 9일 주호주대사관 신임 강정식대사가 부임했다.
교민잡지에 온 신임 강적식대사의 부임인사를 기재한다.

 


 

안녕하십니까? 동포 여러분
이번에 새로이 주호주대사로 부임한 강정식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생활과 사업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동포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와
격려말씀을 드리며, 우선 서면으로 나마 정중하게 부임인사를 드립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동포 여러분들이 보여주신 동포애와 연대, 뜨거운 열정은 앞으로 우리
동포사회의 성장과 양국관계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믿습니다.

호주는 한국전 참전을 통해 혈맹관계로 시작하여, 1961년 양국수교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발전시켜온 중요한 동반자입니다. 그동안 호주 동포사회의 적극적인 기여와
협력으로 한·호 양국관계가 더욱 공고화되고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20201년 한·호
수교 60주년을 맞게 되어 감회가 더욱 새롭습니다.

신임대사로서 우리 17만 동포들께서 이루어 오신 양국 간 물적·인적 네트워크를 발판 삼아,
코로나-19 이후 격변하게 될 세계 정치·경제적 흐름을 새로운 기회로 삼아 한층 발전하고
견고한 한·호 양자 관계를 이루어 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저희 대사관은 우리 동포들의 성공적인 호주사회 정착과 권익 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위하여 우리 대사관과 동포들 간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앞으로
여러분들의 의견에 좀 더 귀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격려와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주 호주 대한민국 특명전권대사 강 정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