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정부가 지난 8일(현지시간) 자국 내 COVID-19 환자가 ‘0명’이라고 발표했다.
뉴질랜드 보건부는 이날 신규확진자가 한명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마지막 감염자 한명이 회복함에따라 COVID-19 감염자가 모두 사라졌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역시 슬로베니아와 마찬가지로 종식선언을 목전에 두고있는 상황이다. 당시 슬로베니아는 2주동안 신규확진자가 매일 7명 이하로 발생하자 이같이 선언한 했으므로 사실상 신규 확진자를 포함한 감염자가 한명도 없이 종식을 선언하는 국가는 뉴질랜드가 최초국가가 되는 셈이다.

아던 총리는 이날 경보체제 2단계를 1단계로 내린다며 밝게 웃었다. 이어 뉴질랜드에 감염자가 한명도 없다는 보고를 받고 딸 앞에서 잠시 추을 추기호도 했다고 전하기도 하였다.

뉴질랜드는 처음 확진자가 발생한 2월 28일 이후인 지난 3월 19일, 여행객 입국을 금지했고, 100명이상 모이는 집회역시 금지했다. 같은 달 23일부터 락다운을 실시하였다.

그 후에도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등의 노력을 하여, 이와 같은 결실을 얻어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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