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봉쇄가 계속되는 가운데, 한 사려 깊은 남편이 페이스북 마켓과와 버닝스 웨어하우스의 제품을 이용하여 그의 아내에게 홈 펍 바를 지어주었다고 Dailymail이 보도했다.
케일린 룰(Kaylyn Rule)은 그녀의 남편 다니엘(Daniel)에게 집 근처 펍에 가는 것이 그립다 말했고, 그는 망설임 없이 차고에서 그녀를 위한 펍을 짓기 시작했다. 그는 데일리 메일 호주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보통 일주일에 한 번 친구들과 동네 펍에서 시간을 보내곤 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봉쇄 조치로 그것이 정말 그리워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DIY 프로젝트는 완료하는 데 300달러도 안 들었고 완성하는 데 최대 4시간밖에 걸리지 않았다. 케일린은 처음부터 끝까지 전 과정을 녹화한 뒤 틱톡에 공유했고, 그녀의 동영상은 50만 번 이상 시청 되었다.
그녀는 대부분의 재료를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구입 했으며, 페이스북 마켓에서 2달러에 팔레트를 구입했다고 말했다. 영상에서 다니엘은 나무 팔레트에 못질한 뒤 표면을 사포로 닦고 니스를 칠해 바를 만든다. 또한 술병을 보관하기 위해 뒤쪽 바에 선반 두 개를 설치하고, 스포츠 경기를 보기 위해 위쪽에는 텔레비전을 설치했다. 케일린은 동영상에 대한 반응이 “미쳤다”고 말했다.”저는 단지 우리의 친구들과 가족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비디오를 만들고 싶었다. 솔직히 이렇게까지 폭발적인 반응을 보일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남편은 통보가 있을 때까지 직장에서 물러났고, 나는 미용 산업이 문을 닫았기 때문에 직장을 잃었다. 우리는 시간을 보내기 위해 뭔가를 해야 했다.”고 전했다. 그녀는 바가 있지만 친구들이 없어 아쉽다며 마음을 전했다.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지금까지 본 곳 중 제일 좋은 팔레트 펍’, ‘내가 본 것 중 가장 로맨틱한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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