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데이터 유출로 피해를 입은 옵터스(Optus) 고객들로부터 2,000달러를 사기치려 한 20세의 남성이 10년 징역형을 면했다고 9NEWS가 전했다.
당시 19세였던 데니스 수(Dennis Su)는 지난 11월, 92명의 옵터스 고객들에게 2,000달러를 CBA 은행 계좌로 이체하지 않으면 개인정보를 금융 범죄에 사용할 것이라고 문자를 보낸 혐의를 인정했다. 대신 데니스 수는 7일에 18개월의 지역사회 시정명령을 선고받았다.
엠마 마네아(Emma Manea) 치안판사는 7일 다우닝센터 지방법원(Downing Centre Local Court)에서 “그는 젊은 사람이고, 범죄 경력이 없으며, 모든 면에서 지적인 사람”이라고 말했다.
마네아 판사는 해당 사기가 상대적으로 단순했지만 고의적이었다는 것에 동의했다.
치안 판사는 “그것은 그의 번호였고, 그의 형의 계좌였습니다. 그는 잡힐 수밖에 없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법정에서 데니스가 후회하고 있다고 믿으며 그의 이른 탄원은 그가 한 일을 인정하는 것을 보여주었다. 데니스 수는 경찰에게 자신이 실직 상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며 쉽게 돈을 벌고 싶어 유출된 옵터스 데이터를 공유하는 웹사이트에서 개인 정보를 다운로드하였다고 말했다. 이후 데니스 수는 데이터 공유 웹사이트로 돌아와 피해자에 대한 정보를 더 수집하여 신빙성을 입증했다.
그 후 데니스는 10월 6일에 체포되기 전에 모든 메시지를 삭제했다.
그는 2022년 9월 데이터 침해로 옵터스 고객 1000만명의 여권, 면허증, 메디케어 번호 등 개인정보를 노출한 옵투스 해킹에 연루된 혐의는 받고 있지 않다. 마네아 판사는 데니스 수의 부모가 법정에 출석하여 그들의 지속적인 지지가 재활의 높은 전망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데니스 수는 7일 이내에 서덜랜드 지역사회 교정원(Sutherland Community Corrections)에 신고하고 유죄 판결의 일환으로 100시간의 지역사회 봉사를 완료해야 한다.
데니스 수는 법정 밖에서 피해자들에게 사과했고 처음부터 그가 잡힐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데니스 수의 변호사 리사 킹(Lisa King)은 마네아 판사가 “좋은 결정을 내릴 거”라고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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