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슈퍼마켓 업체 울워스(Woolworths)가 3억 7,100만 달러 규모의 혁신 계획을 통해 뉴질랜드 매장을 대대적으로 변경한다는 발표를 news.com.au가 보도했다.
울워스(Woolworths)는 뉴질랜드의 매장을 완전히 바꾸기 위한 혁신 계획에 약 4억 달러를 투자한다. 울월스는 2011년부터 뉴질랜드에서 ‘카운트다운(Countdown)’이라는 이름으로 운영해 왔지만, 이제 다시 울워스(Woolworths)로 브랜드를 변경할 계획이다.
호주 모회사는 3억 7,100만 달러(4억 뉴질랜드 달러)가 소요될 이번 브랜드 변경이 194개 매장에서 “고객에게 최고의 슈퍼마켓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장기적인 노력”이라고 주장한다.
2024년 초에 오래된 슈퍼마켓부터 먼저 변경될 예정이다. 이번 주요 변경은 뉴질랜드 상거래위원회(New Zealand Commerce Commission)가 슈퍼마켓 부문에 대한 시장 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업자들이 4억 3,000만 뉴질랜드 달러(3억 9,900만 호주 달러)의 초과 수익을 올리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이후 이루어졌다.
울워스(Woolworths)는 성명에서 새로운 로열티 프로그램과 뉴질랜드 고객을 위한 “일상적인 보상”의 출시로 “고객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슈퍼마켓은 2024년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에 새로운 유통 센터를 시작으로 더 많은 온라인 쇼핑 옵션을 지속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고객들은 2024년에 개장하는 최첨단 크라이스트처치 신선 유통 센터(Christchurch Fresh Distribution Centre)를 통해 더욱 편리한 전자상거래(eCommerce) 쇼핑 옵션, 풀뿌리 커뮤니티 활동과의 긴밀한 연결, 최고 품질의 과일과 채소에 대한 더 많은 노력을 보게 될 것입니다.”라고 회사는 성명에서 말했다. 카운트다운과 울워스 그룹 뉴질랜드(Countdown and Woolworths Group New Zealand)의 마케팅 디렉터(Marketing Director)인 스펜서 손(Spencer Sonn)은 이 업체가 비즈니스 개선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2년 넘게 뉴질랜드 팀을 이끌 수 있는 특권을 누려온 저는 사람들이 우리가 하는 일에 대해 많은 부분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 어떤 것도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손(Sonn)은 말했다.
“우리의 야망은 최고가 되는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쇼핑하기 좋은 곳, 일하기 좋은 곳, 아오테아로아(Aotearoa)의 미래를 위해 모든 면에서 더 나은 곳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손(Sonn)은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2,000명 이상의 신규 직원을 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워스 그룹의 CEO(Woolworths Group CEO)인 브래드 반두치(Brad Banducci)는 울워스(Woolworths)가 1929년에 뉴질랜드에서 첫 매장을 열면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뉴질랜드에 대한 우리의 지속적인 헌신과 울워스 그룹에서 뉴질랜드의 지속적인 중요성에 대한 의미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라고 반두치(Banducci)는 말했다.
“우리의 다음 단계의 변화와 울워스 슈퍼마켓 뉴질랜드(Woolworths Supermarkets New Zealand)로의 매장 리브랜딩은 뉴질랜드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태즈만 연결(trans-Tasman connection)을 두 배로 강화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카운트다운(Countdown)은 2024년 초부터 리브랜딩을 시작하며, 몇 달 안에 개별 매장 간판도 변경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