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이 월경 유급휴가 법제화 과정에 있는 가운데 더 많은 호주 기업들이 생리휴가를 제공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9NEWS가 보도했다.
많은 사업체들이 이미 그러한 정책을 취했고 노조들에 의해서도 협상 테이블 안건으로 올라가고 있다.
멜버른의 여성 루시 발란타인(Lucy Ballantyne)에게 그것은 판도를 바꾸는 것이다.
발란타인(Ballantyne)은 월경으로 인한 경련으로 정신적, 육체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생리 휴가를 얻게 된 것은 행운이라고 말한다.
그녀는 “생리 중일 때 생리휴가를 쓸 수 있어야 하며, 질병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병가를 사용할 필요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2017년부터 발란타인(Ballantyne)과 빅토리아 위민스 트러스트(Victorian Women’s Trust)의 동료들은 진단서 없이 1년에 최대 12일을 사용할 수 있었다.
빅토리아 위민스 트러스트(Victorian Women’s Trust)의 메리 크룩스(Mary Crooks) 전무는 “이는 현대적이고 진보적이며 긍정적이며 생산적인 일터에 관한 것”이라고 말했다.
퓨처 슈퍼(Future Super)는 또한 이 정책이 월경을 둘러싼 오명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되었다면서 다른 기업들도 이 정책을 따르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그냥 해보세요. 인력의 50%가 참여하도록 개선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참여 인력은 생산적인 인력입니다.”라고 퓨처 슈퍼(Future Super)의 최고 경영자 리 던롭(Leigh Dunlop)은 말했다.
개인 트레이너인 르네 게오헤건(Renee Geogheghan)은 진단되지 않은 자궁내막증으로 고생한 후 수십 년 동안 월경 유급 휴가를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랬다.
“제 인생에서 그런 기회를 가질 수 있었더라면 좋았을 것입니다,” 라고 그녀가 말했다.
스페인에서 제정된 법률 초안은 이 나라가 심각한 기간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유급 휴가를 허용하는 유럽 최초의 국가가 되게 했다.
그것은 우리의 직업 문화의 일부가 될 수 있으나, 그러기 위해서는 더 많은 기업들이 그 아이디어를 받아들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시드니 대학의 엘리자베스 힐(Elizabeth Hill) 부교수는 월경 휴가에는 많은 긍정적인 면이 있다고 말했다.
“월경 휴가에 반대하는 많은 주장들은 출산휴가에 반대하는 많은 주장들과 같습니다. 지금 육아휴직을 반대하는 그런 주장을 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단지 그것으로 충분하기 때문에 휴가를 가는 것은 아닙니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이혜정(Kathy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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