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다이 출신의 한 인플루언서는 저비스 베이(Jervis Bay)에 있는 그녀의 사진을 올린것에 대해 사람들이 의문을 제기하여 두 명의 경찰관이 그녀집을 방문하여 그녀가 집에 있는지 확인하는 등의 소동이 벌어졌다고 News.com.au가 보도했다.
시드니의 한 인플루언서는 휴가 중 경찰관이 현관에 모습을 드러낸 후 받은 충격을 공유했다.
도미니크 엘리사(Dominique Elissa)는 NSW의 봉쇄 조치로 필수적인 이유로만 집을 떠날 수 있으며, 운동을 위해 10km까지만 이동할 수 있는 본다이 지역에 살고 있다. 지난 6월 26일부터 봉쇄가 실시돼 왔으며, 확진자 수가 늘어나면서 더욱 엄격해졌다.
이 26세의 모델은 락다운이 되기 직전의 목요일 저비스 베이를 방문했을 때 찍은 ‘추억’ 사진을 공유했는데, 이 사진은 그녀가 락다운 기간 중에 시드니를 탈출했다고 믿었던 소셜 미디어 이용자들이 화가나 신고 한 것으로 보인다. 그녀는 사람들의 항의에 따라 두 명의 경찰관을 자택에 출두 하여 그녀를 조사 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이후 틱톡에 올린 동영상에서
“가장 이상한 일은 경찰 두 명이
우리 집에 나타난 일인데,
내가 저비스 베이에 있다는
여러 건의 민원을 받았기 때문에
내가 집에 있는지 확인 되었어야 했다.”
“며칠 전 예전 추억을 되짚어 사진과 글을 올렸는데, 사람들이 경찰에 신고할 정도였다. 말 그대로 충격이 너무 크다.”고 말했다. 도미니크는 이어 매일 산책하는 동영상과 집 근교에서 야외 운동을 하는 동영상을 공유해 왔기 때문에 그녀가 도시를 벗어났다고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는지 혼란스러웠지만 “걱정”해주는 사람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녀가 언제 동부 교외 자택에서 거의 200km 떨어진 저비스 베이 지역을 방문 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이런 일이 있었다니 믿을 수 없다”는 자막으로 찍힌 이 동영상은 월요일 게시된 이후 2만 6천 번 이상 시청 되었으며, 다른 사람들이 “다른 사람 일에 신경 꺼라”고 주장하는 많은 사람들을 화나게 했다. “와, 한가한 사람들이 너무 많다”고 한 사람은 평했다. “세상이 왜이러냐? “그 문제를 해결하게 되어 유감이다”라고 다른 사람들이 말했다.
반면, NSW 경찰은 주민들에게 범죄예방센터를 통해 공중보건침해를 신고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김유정
교민잡지 editor@kcmweekly.com
교민잡지는 여러분이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kcmweekly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