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시드니 핫스팟을 떠나 남부 해안으로 운전해 내려간 한 남성이 “일출을 보기 위해” 도시를 벗어난다는 믿을 수 없는 변명을 하여 무거운 벌금을 부과했다고 경찰은 밝혔다고 NEWS.com.au가 보도했다.
고속도로 순찰대원들은 리버풀 출신의 이 남자가 규정속도보다 20km 이상의 속도로 달리다가 울롱공 M1 고속도로에서 멈춰 섰다. 그는 정당한 핑계 없이 시드니를 떠나 공중보건 명령을 어긴 혐의와 과속 운전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남성은 총 1,494달러를 받고 집으로 돌아가라는 명령을 받았다.
경찰은 페이스북을 통해
“해돋이를 보기 위해
시드니 핫스팟에서 남해안까지
이동하는 것은 ‘Stay at Home’ 공중보건
명령을 어기는 정당한 핑계가 아니다”
고 밝혔다. “이 남성은 울릉공의 M1 고속도로에서 시속 107km(80km/h 구역)로 주행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정차했을 때, 남성 운전자는 거주지인 리버풀에서 출발해 해돋이를 보기 위해 남해안을 내려가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리버풀은 정부에서 지정한 코로나바이러스 핫스팟 시드니 8개 지방 정부 지역 중 하나로,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가장 엄격한 봉쇄이 부과된 지역 중 하나이다. 해당 지역 사람들은 건강관리사나 노인요양인이 아닌 이상 지역을 떠날 수 없으며 집에서 5km이내로만 이동 가능하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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