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8일(토) 마감된 제20대 대통령 재외선거 국외부재자·재외선거인 신고·신청인이 231,247명으로 집계됐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자료에 따르면 231,247명의 선거인 중 국외부재자가 199,089명, 재외선거인이 8,848명, 영구명부 등재자가 23,310명이다.
이번 재외선거 등록 유권자는 지난 19대 대통령 재외선거의 294,533명보다 62,286명 감소했고, 2021년 외교부 통계자료에 따른 예상 선거인 수 2,009,192명 대비 약 11%의 재외국민이 선거인으로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두 차례 치러진 대통령 재외선거의 투표율이 모두 70%를 상회했음을 감안할 때 이번 제20대 대통령 재외선거에도 약 16만 명 이상의 재외국민이 투표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제21대 국회의원선거와 같이 코로나19에 따른 재외선거사무 중지 등의 변수가 있어서 섣불리 투표율을 예측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한편, 선대위 해외위원회 임종성 상임위원장은 “언론을 포함한 다수가 제20대 대통령 재외선거의 신고·신청이 20만 명을 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어려움 속에서도 20만 명을 훌쩍 넘어 23만여 명의 재외국민이 유권자로 등록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또한, 재외국민선거인단 20만 명 등록을 달성할 경우 재외국민과‘투표하러 가는 길’에 동행하겠다는 공약을 밝혔던 임종성 위원장은 반드시 약속을 지키겠다는 다짐과 함께, 어렵사리 신고·신청을 해주신 재외국민들의 소중한 한표가 오롯이 행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선대위 해외위원회에서 기사를 제공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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