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부 지역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오미크론 하위 변종이 크리스마스 직전 호주 에서 검출됐다고 보건당국이 확인했다고 NEWS.COM.AU에서 보도했다. NSW Health는 5일, “The Kraken”으로 명명된 매우 전염성이 높은 XBB. 1.5 하위 변종이 12월 24일까지 2주 동안 소량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이 하위 변종이 원래의 오미크론 코로나바이러스보다 더 심각한 증상을 일으킨다는 증거는 없지만, 미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40% 이상에 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NSW Health가 목요일에 발표한 2주간의 COVID 요약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 환자 수는 12월 31일까지 일주일 동안 40% 감소했다. 12월 24일까지 전주 3만7371건에 비해 양성은 2만2281건에 달했다.

twitter_nsw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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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 전문가 로버트 보이 교수는 스카이 뉴스에 기존 백신 수준과 자연 면역력은 하위 변종이 지역 사회에 큰 위험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제가 그것을 ‘eXtra Bad Boy’라고 불렀지만 그것은 그저 XBB.1.5라는 이름을 기억하는 방법일 뿐입니다. 그것은 더 전염되기 쉽고, 더 활동적이고, 젊고, 돌아다닐 수 있지만 더 심각한 것은 아니며, 더 치명적이지도 않고, 당신을 병원에 입원시킬 가능성도 더 낮습니다.”라고 말하며,
“NSW Health는 XBB.1.5를 포함한 새로운 하위 변종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그 중 2022년 12월 24일까지 2주 동안 소수의 탐지가 있었습니다.”라고 전했다.
7일간의 일평균 입원환자 수는 전주 말 141명에 비해 이번 주 말까지 평균 113명으로 줄었다. 코로나 환자가 전주 대비 40% 감소한 가운데 PCR 검사도 비슷한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당국은 전했다. NSW Health는 북쪽의 감염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독감 예방 접종을 받을 것을 사람들에게 촉구했다.
보건부는 “현재 (호주에서) 독감 활동은 낮은 수준이지만 NSW 초병 실험실 네트워크가 보고한 검사에서 PCR 양성률이 약 1%로 증가하는 징후를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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