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 조회 수학여행은 금지
코비드 19로 온 라인수업에 갇혔던 학생들이 2개월만에 정든 교실로 돌아온다. 교내 코비드 19의 리스크가 낮다는 의료계의 권고로 풀 타임 수업이 앞당겨졌다.
NSW주정부는 2주전까지만 해도 3학기부터 교실수업을 전면 허용하기로 했으나 현재 실시중인 학생 별 2부제 수업이후 별다른 문제가 없고 특히 10대 학생들에게 코비드 19의 발생이 거의 없는 점을 감안해 이를 앞당겼다.
그러나 교내 조회나 수학여행 등은 당분간 금지된다. 코비드 19 감염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한 조치다
또 온 라인 수업의 부작용이나 가정에서 학부모들의 자녀 돌봄에 따른 직장이나 사업활동의 마이너스 요인도 고려됐다. 정상수업에 회의적이던 빅토리아주도 25일부터 정상수업에 들어간다. 전국의 사립학교들도 일제히 주정부의 조치에 환영을 표시하고 이날부터 정상수업에 들어간다. 호주 전국 학교의 정상화는 코비드 19이후 경제복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문화시설 방문자 제한 불가피
도서관, 박물관, 화랑이 개방되더라도 입장자 수가 크게 제한될 전망이다. 입장에 따른 방역점검 절차에다 1.5미터 사회거리 제한 조치 등으로 코비드 19이전과 같은 자유스런 입장이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도서관 대여 책이 반환될 경우 필수적으로 소독절차를 거쳐야 하며 도서관 내 의자 배치도 1.5미터 거리두기에 따른 수칙으로 제한된 입장이 불가피하다. 화랑이나 박물관은 사전 온 라인을 통해 예약을 받는 등 이에 대비하고 있다. 그룹이나 튜어 관람은 불가능하다.
교민잡지 editor@kcm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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