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어린이 주사율 제고 캠페인 

코로나 19공포가 NSW주에서 점점 사라지고 있다. 방역제재조치도 거의 해제돼 코로나 이전의 일상 삶으로 회복되고 있으나 오미크론은 여전하고, 매일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 NSW주와 빅토리아 주에서는 하루 1명에서 10여명이 사망하고 있다. 2세의 유아에서 10-20대 그리고 노인에 이르기까지 나이를 가리지 않는다. 면역주사율도 점점 더 떨어지고 있다. 

5-11세 어린이 면역접종률이 떨어지고 있다.
부모들의 백신주사 주저와 아예 이를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연방정부는 영화관이나 동물원에서도 어린이 백신을 맞도록 주사 장소를 확대할 계획이다. 

연방정부는 겨울철을 앞두고 1천3백만불의 예산을 투입해 코로나 19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캠페인과 동시 면역주사 확산을 위한 대대적인 광고를 벌일 계획이다. 부활절 휴가철을 맞아 어린이들이 영화관이나 동물원에서도 면역주사를 맞도록 백신주사장소를 늘일 계획이다. 5-11세사이 호주 어린이 2백만명이 1회면역주사를 맞았을 뿐이다. 1회면역주사도 맞지 않은 이 연령대 어린이가 1백10만명이다. 

3차 부스터 대상자 6백30만명이 여전히 이를 기피하고 있다. 많은 백신물량이 GP클리닉에서 잠자고 있다. 오미크론의 심각성을 애써 기피하고 이에 감염됐던 확진자의 경우 언제 면역주사를 맞아야 할지 제대로 알 수 없는 것도 백신기피의 한 배경이다.

보건당국은 “오미크론 하위 변종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면역주사를 통해 이의 감염을 최대한으로 막고 설사 감염되더라도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현명한 선택을 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11주간 1백11만명 발생 

코로나 19는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
사망자가 매일 발생하고 있다.
사망자는 우리의 할머니 아들, 손자일 수 있다.
면역주사를 통해 이의 감염을 최대한으로 막고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정부는 겨울철을 맞아 백신주사 확대를 위해 대대적인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작년 11월 26일에서 올해 2월 12일까지 NSW에서 발생한 오미크론 환자는 1백10만명이다. 검사를 받은 7명중 1명이 확진자였다. 11,603명이 입원했고 1,172명이 중환자실 치료를 받았다. 1085명이 사망했다. 검사키트의 부족으로 실제로 이 보다 더 많은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기간 중 20-29세 사이 연령대 환자가 델타 변이때보다 많았다. 포스트 록다운이후 젊은 층의 자유스러운 모임과 활동이 많았기 때문이다. 

면역주사 확진자 사망률 낮아

이 기간 중 NSW주에서 면역주사를 맞은 확진자가 630,055명이었다. 비면역 사망자가 면역주사자 보다 월등히 많았다. 비면역자의 사망률이 22.8%인데 비해 면역자는 4.6%에 그쳤다. 면역주사가 코로나 감염을 막지는 못했으나 그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교민잡지 편집고문 | 박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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