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수도 방콕의 유명한 식료품 시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5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news.com.au가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28일 12시 31분(현지 시각), 방콕 방쑤(Bang Sue) 지역의 오 톡 코르(Or Tor Kor) 시장에서 용의자가 총기를 난사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방쑤 지역 경찰 부국장인 워라팟 숙타이(Worapat Sukthai)는 “현재 경찰이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며, 이는 집단 총격 사건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장 영상에서는 총기를 든 남성이 도로를 따라 달리며 사망자들이 쓰러져 있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시장 이용객들과 직원들이 총격을 피해 숨거나 도망치는 모습이 담겼다.
사건이 발생한 오 톡 코르 시장은 방콕의 유명 관광지인 짜뚜짝(Chatuchak) 시장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주말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호주 정부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방콕 현지에 머무는 자국민에게 “높은 수준의 주의를 기울일 것”을 권고했으며, 테러 위험이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스마트트래블러(Smartraveller)는 “방콕과 푸껫을 포함한 태국 전역의 인기 관광지가 테러 공격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호주 대사관은 총격이 발생한 시장 일대를 피하라고 여행객들에게 경고했다.
현재 태국-캄보디아 국경 지역에서는 무력 충돌이 발생하고 있어, 호주 정부는 부리람(Buriram), 씨사껫(Si Saket), 사깨오(Sa Kaeo), 수린(Surin), 우본랏차타니(Ubon Ratchathani), 찬타부리(Chanthaburi), 트랏(Trat) 본토 지역 등 국경에서 50km 이내 지역에 대해 여행 금지 경고를 유지하고 있다.
태국에서는 총기 규제가 느슨하게 시행되어, 총기 입수가 비교적 쉬운 편이며 이로 인해 대규모 총격 사건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경찰은 현재 범인의 신원을 확인 중이며, 이번 사건이 태국-캄보디아 국경 분쟁과 연관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교민잡지 editor@kcm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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