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교통량이 가장 많은 멜버른 CBD에서 트럭 운전사가 차량 탈취 혐의를 저지하는 데 성공하여 두 남자가 체포되었다고9NEWS가 보도했다.
차량 탈취 미수 사건은 31일 오전 7시 40분쯤 멜버른의 킹과 콜린스 거리의 교차로에서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회색 마쓰다 승용차가 교차로 킹 스트리트의 신호등에 정차해 있던 파란색 아우디를 들이받았다.
경찰은 흉기로 무장한 남성 2명이 회색 마쯔다에서 나와 파란색 아우디의 남성 운전자와 세부 정보를 교환하기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경찰 대변인은 “논쟁 이후, 그 남자들이 아우디의 열쇠를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한 남자가 차에 탔지만 시동을 걸지 못했습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트럭 운전사가 아우디 앞에 트럭을 주차해 차량 탈주를 막았다고 한다.
이후 인근을 순찰하던 경찰이 현장에 도착해 37세, 29세 두 남성을 체포했다.
사건 이후 아우디 차량 아래에 고기 절단기가 누워있는 것이 목격되었다.
29일 토요일 밤 단데농 노스에서 한 남성이 차량 탈취 중 칼에 찔린 사건, 30일 아침 멜버른 CBD의 나이트클럽 밖에서 두 번의 흉기 공격으로 한 남성이 사망하고 다른 한 명이 중상을 입은 사건 이후 이어진 차량 탈취 사건이다.
해당 사건들 중 어떤 것이 연관되어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이혜정(Kathy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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