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이 멜버른 베이사이드 교외에서 경찰들을 이끌고 극적인 추격전을 벌이다가 여러 대의 차를 들이받은 후 유닛 단지에 돌진하여 체포되었다고9NEWS가 보도했다.

경찰은 44세 남성이 31일 오전 11시 40분경 훔친 아우디 승용차를 타고 난폭하게 운전하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아우디 차량을 막으려고 시도했고, 아우디는 경찰 차량 2대를 들이받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해당 차량을 뒤쫓았으나 차량은 엘우드에 버려진 채 발견되었다.

해당 남성은 브라이튼 이스트로 차를 몰고 가서 차량을 버리기 전에 볼보 운전자를 향해 칼을 들이댔다고 한다.

경찰은 이 남성이 데이비스 가의 한 부동산에 들어가 칼로 찌른 흉기로 주민을 위협하다가 주민에게 쫓겨났다고 밝혔다.

그 후 오후 1시 30분 경, 이 남성은 클러든 가의 한 부지에 들어갔다.

협상 끝에 경찰이 유닛 블록을 습격했고, 해당 남성은 들것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졌다. 44세의 멜튼 출신 남성은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이혜정(Kathy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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