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해 취소 되었던 이스터 쇼, 많은 기대로 열린 이스터 쇼를 두 그룹의 십대들이 격렬한 싸움으로 망쳐 놓았다.
월요일 밤 틱톡 영상에는, 충격을 받은 가족 앞에서 싸우고 있는 두 그룹의 십대들의 영상이 업로드 되었고, 250만회 이상 조회되었다.
해당 영상에는 두 그룹의 십대들이 주먹다짐을 하기 전에 대치하는 장면을 보여준다. 무리가 서로를 향해 주먹을 날리는 모습이 포착 되었고, 해당 장면은 이스터 쇼 관람차 아래에서 촬영되었다. 쇼에 참석한 가족들은 그들의 싸움을 겁에 질린 표정으로 지켜보았고, 한 남성은 격렬히 싸우고 있는 십대들에게 다가가 침착히 그들을 떼어놓았다. 이 충격적인 장면은 주변 관람객들에 의해 틱톡에 업로드 되었으며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뉴사우스웨일스 경찰은 7news.com.au에 쇼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한 신고를 받았다고 확인했다.
“어젯밤, 쇼에 참석한 경찰들은
카니발 지역에서 난투극을 벌인다는 신고를 받았습니다, 경찰이 보안요원과 함께 참석했고, 관람객들은 흩어졌습니다.”
라고 말하며, 행사장에서 남자 3명이 퇴장 당했다고 전했다.
시드니의 이스터 쇼는 올해 4월 1일부터 4월 12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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