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Perth)에서 경찰관을 병원에 입원시킨 차량에서 100만 달러 상당의 필로폰을 압수했다고 9news가 보도했다.
경찰관인 그렉 맥두걸 경위(Detective Senior Constable Greg McDougall)는 지난 금요일, 20일 오후 5시경 퍼스(Perth) 동부 벨몬트(Belmont)에서 흰색 도요타 힐럭스(Toyota Hilux)를 운전하던 수배자에게 접근하던 중 부상을 입었다.
운전자 37세의 브렌단 로스 그린(Brendan Ross Green)은 경찰관이 자신의 차에 접근하자 과속하면서 그 과정에서 경찰관을 치어 중상을 입혔다.
그의 동료들은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에 현장에서 그를 치료했다.
46세의 맥두걸(McDougall)은 로열 퍼스 병원(Royal Perth Hospital)으로 이송되어 중환자실(intensive care unit, ICU)에서 중상을 입은 채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그의 가족은 정말 힘든 밤을 보냈습니다.”라고 WA 경찰청장 콜 블랜치(Col Blanch)는 9news에 말했다.
“우리는 부상의 심각성을 몰랐습니다. 우리 모두 매우 걱정하고 있습니다.”
블랜치(Blanch)는 맥두걸(McDougall)이 갈비뼈가 부러지고 팔이 부러졌으며 호흡 곤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 후 그린(Green)은 클레이튼 스트리트(Clayton Street)와 로 하이웨이(Roe Highway) 사이의 교차로에서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하려 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현장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체포되었다.
스톤빌(Stoneville) 출신인 그린(Green)은 심각한 신체적 상해를 야기하는 운전을 포함한 세 가지 범죄 혐의로 기소되었다.
그는 21일 토요일 퍼스 치안 법원(Perth Magistrates Court)에 출두하여 구금되어 있다.
경찰은 현재 차량 내부에서 마약 은닉물을 회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