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퍼스 남동부에 위치한 복고풍 금광 마을 콘셉트의 상가 건물이 11만 달러에 매각되었다고 Real Commercial가 보도했다.

이 건물은 아마다일 앨버니 하이웨이 7번지 내 파이오니어 빌리지 단지에 자리한 독립형 상가이며, 1980년대 관광 명소로 인기를 끌었던 복제 정착민 마을의 일부였다.

파이오니어 빌리지는 아마다일 시의 지역 문화유산 목록에 등재되어 있으며, 건물들은 지역 사업가 조지 두키디스가 구상한 대규모 관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건축사무소 하메스 샤를리가 설계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 프로젝트는 당시 지역 관광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로 평가되었으며, 기존의 오래된 건축물들과 조화를 이루기 위해 ‘유산적 특성’을 강조하였다.

1970년에 공사가 시작된 이 마을은 단층 및 복층 건물들이 내부 도로와 정원, 그리고 오래된 농기계와 함께 배치된 형태로 조성되었으며, 뒤쪽에는 채석장 흔적도 남아 있었다.

건물들은 벽돌, 석재 또는 미장 벽체와 톱니형 철제 지붕 구조로 구성되었으며, 목재 프레임 베란다, 곡선형 차양, 목재 프레임 도어와 창문 등 식민지 시대 양식의 디테일을 반영하였다.

프로페셔널스 아마다일 부동산 소속 영업담당자인 카메론 윌슨은 이 독립형 유산 건물이 과거 관광지였던 71개 상가 중 하나이며, 현재는 선술집, 뷰티숍, 레스토랑, 학교 등 다양한 업종이 입주해 있다고 밝혔다.

판매된 상가는 지난 10년간 이발소로 운영되었으며, 자라 목재로 만든 벽과 천장 등 옛 분위기를 유지한 채 개보수된 상태이다.

연면적은 31제곱미터이며, 에어컨, 간이 주방, 수납공간, 온수 시설, 작업대 등이 갖춰져 있다.

윌슨은 희소한 소매점 창업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유산 등재 건물 특유의 고풍스러운 매력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설명하였다. 현재 파이오니어 빌리지의 절반은 초등학교로 운영되고 있어 등하교 시간대에는 아이들과 학부모들로 활기를 띠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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