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징적인 자동차 브랜드인 홀덴(Holden)이 호주에서 영업을 중단한 지 약 5년이 지난 후, 호주에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제조 시설은 브랜드를 변경 했다. 한때 자동차를 만드는 것으로 유명했던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 엘리자베스에 있는 전 홀든 자동차 공장은 이제 버섯 왕국이 될 것이라고 9NEWS가 전했다.
구 자동차 공장 부지에서 1억 1천만 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는 대규모 농장과 가공 공장이 건설 중이며, 이 곳에서 매년 2만 톤 이상의 버섯과 관련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Once known for building cars, the former Holden plant in Elizabeth, South Australia, will now become the mushroom capital of the country. (9News)
Once known for building cars, the former Holden plant in Elizabeth, South Australia, will now become the mushroom capital of the country. (9News)

에피쿠레안 푸드그룹(Epicurean Food Group)이 운영하는 이 시설은 이미 일부 소규모 생산이 진행 중인 가운데 2024년 변신이 완료되면 350명의 정규직 직원을 고용할 예정이다.
에피쿠레안 푸드 그룹은 플뢰리외 반도(Fleurieu Peninsula)의 불 크릭(Bull Creek)에 있는 첫 번째 버섯 농장에서 이미 큰 변화를 보았다.
닉 챔피온(Nick Champion) 통상투자부 장관은 9NEWS와의 인터뷰에서 이러한 변화는 5년 이상 잠잠했던 옛 홀든 부지를 효과적으로 용도 변경한 것이라고 말했다.
“사람들이 직업을 얻을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지역 사회에도 정말 중요합니다.” 라고 그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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