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유엔에서 미국의 최근 행동을 두고 “뻔뻔한 행위”라고 맹비난했다. 이는 미국이 베네수엘라 대통령 니콜라스 마두로를 체포한 사건과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유엔 주재 대표부는 국영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유엔에서 가장 중요한 현안으로 공개적으로 논의돼야 할 사안은 “미국의 흉악한 범죄 행위”라고 주장했다.

성명은 구체적으로 어떤 행위를 지칭하는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이 발언은 미국이 베네수엘라 지도자를 체포한 지 불과 일주일여 만에 나온 것이다. 해당 작전은 북한 지도부가 오랫동안 두려워해 온 이른바 ‘참수 작전’의 악몽을 떠올리게 하는 사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북한은 성명에서 “미국은 유엔의 존재 자체를 경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비판은 미국의 최근 대외 행보가 국제질서와 유엔의 역할을 훼손하고 있다는 인식에서 나온 것으로 해석된다.

이 같은 북한의 반발은 미국의 베네수엘라 개입과 그 파장이 국제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news.com.au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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