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명의 자녀를 두고 있는 시드니 한 아버지가, 성관계 후 독일 국적 남성을 조각상을 사용하여 공격하고 죽인 혐의로 기소되었다. 이 사건은 15년 전에 발생한 범죄로, 그의 DNA가 범죄 현장과 일치한 바 있다고 9news가 보도했다.
전직 택시 운전사 나지 파크레딘(Naji Fakhreddine, 68세)은 재검토된 법의학 증거를 통해 추적하여 시드니 자택에서 베른트 레만(Bernd Lehmann)을 살해한 혐의를 받게 되었다.
레만(Lehmann)은 2008년 노모를 돌보기 위해 독일로 비행기를 타려던 날 살해당했다.
66세 레만(Lehmann)의 시신은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Valentine’s Day)에 애쉬필드(Ashfield) 아파트 내부 출입구 인근 피투성이 조각상 옆에 엎드려 있는 채로 발견되었다.
17일에 크라운(Crown) 사건을 시작한 샐리 트레이너(Sally Traynor) 검사는 파크레딘(Fakhreddine)이 성관계 후 레만(Lehmann)을 공격했고 2.7kg의 조각상으로 그의 머리를 수차례 때렸다고 말했다. 배심원에게는 혈흔이 남은 물체 위에 파크레딘의 지문이 발견되었으며, 이 물체가 그 무자비한 공격에 사용된 무기로 여겨졌다고 전해졌다. 트레이너(Traynor) 검사는 사망자의 입에서도 그의 정액이 검출되었으며, 근처 커피 테이블에서 발견된 담배에서 그의 DNA가 추적되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크라운(Crown) 사건이 정황적인 사건이라는 것을 인정했지만 배심원들에게 증거의 전체 무게를 고려할 것을 촉구했다.
검사는 파크레딘(Fakhreddine)이 레만(Lehmann)이 사망하기 몇 시간 전에 그와 구강 성교를 했다는 증거가 있다고 말했다. 2021년에 범죄 현장에서 채취한 샘플과 파크레딘(Fakhreddine)의 아들 신상을 활용하여 DNA 데이터베이스의 가족 검색을 이용했다.
“이 사건은 검찰이 모든 조각을 맞추라고 요청하는 직소 퍼즐과 같습니다. 검찰은 직소 퍼즐을 어떻게 볼지 제안할 것이지만… 검찰은 파크레딘의 무죄에 부합하는 모든 합리적인 가설을 배제해야 할 것입니다.” 라고 그녀는 말했다
엘리스(Ellis) 변호사는 레만(Lehmann)이 살해되기 전날 저녁에 수상한 남성이 레만(Lehmann)의 건물 밖에 서 있는 것을 목격했다고 말한 두 명의 이웃을 포함하여 잠재적으로 핵심적인 증인이 사망함으로써 검찰의 수사가 방해를 받았다고 말했다.
재판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