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인들이 지갑이나 받은 편지함에 14억 달러 상당의 미사용 기프트 카드를 보관하고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고 9news가 전했다.
호주인 1,039명을 대상으로 한 Finder 설문조사에 따르면 3명 중 1명 이상이 사용하지 않은 기프트 카드를 한 장 이상 가지고 있으며, 거의 4분의 1은 두 장 이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사용하지 않은 돈은 1인당 평균 $198였다.
Finder의 개인 금융 전문가인 사라 메긴슨(Sarah Megginson)은 기프트 카드가 선물로 인기가 있지만, 많은 기프트 카드가 사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조사에 따르면 호주인의 18%가 기프트 카드가 만료된 후 손해를 본 경험이 있다고 한다.
메긴슨(Megginson)은 디지털 시대에는 온라인으로 전송되는 기프트 카드나 바우처가 알림과 메시지 사이에 묻힐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소매업체가 제품을 제공하지 않고도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메긴슨(Megginson)은 “기프트 카드를 그냥 버리는 것은 가치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사실상 소매업체에 수백만 달러를 기부하는 것과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크리스마스에 상품권을 선물받은 호주인들이 상품권을 낭비하지 않도록 다음과 같은 팁을 제공했다.
“유효기간이 포함된 기프트 카드를 매달 사용하도록 휴대폰에 알림을 설정하세요.”라고 그녀는 말한다.
“마음에 들지 않는 상점의 기프트 카드가 있다면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에서 약간 낮은 가격에 판매하여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하세요.”
2019년 11월 이후에 구매한 기프트 카드의 유효기간은 최소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