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김없이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도 새해 복 많으시고, 특히 부동산 구매를 계획하고 계신 분들에게 성공적인 구매가 되도록 기원과 도움을 드릴 것을 약속 드립니다.
표제와 같이 올해 들어 부동산의 화두는 무엇일까요? 아마도 가격동향, 금리의 향방 아닐까 생각 됩니다.
연초에 나오는 부동산 전문 아티클을 살펴보아도 여기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여느 때와 달리 전문가 또는 기관이 한 목소리를 내고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호주 4대 은행의 경우, 2024년 부동산 가격은 전국 평균 3%-6%의 성장을 보일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이러한 성장의 견인차는 브리스베인, 아들레이드, 퍼스, 시드니, 멜번과 같은 주요도시들이 견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래 도표는 코어로직과 웨스트 팩 은행에서 예측한 2024 및 2025회계연도의 부동산 가격 전망입니다. 타 은행에서도 비슷한 추세로 예측하고 있으나, 각 도시 별 가격 상승폭에서는 상이한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각론에서는 약간의 의견차이가 있으나 총론에서 오른다는 목소리는 같은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금리가 안정화 또는 하락세로 접어든다면 더 높은 가격 상승세도 가능 하다는 분석도 보입니다.

HousePriceForecast
HousePriceForecast

그러나 호주의 유력 금융기관인 AMP에서는 2024년 부동산 가격은 주요도시의 경우 평균5% 하락 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주요도시 중 시드니, 멜번, 캔버라, 호바트가 성장세의 하락이 예상되는 반면, 아들레이드, 브리스베인, 퍼스는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금리 부문에 대해서도, 올해 안정화가 이루어 진다고 하더라도 이미 주택가격이 전국적으로 많이 올랐고, 경기 침체로 인해 부동산 가격의 상승세는 지연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가격전망에서 서로 다른 전망이 나오고 있으나, 4대 은행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예상하고 있어, 올해 부동산 가격은 높은 성장세는 아니나, 견조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다음으로 궁금한 것이 이러한 부동산 가격 및 경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금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금융기관의 전망들에서도 가장 큰 전제 조건 중 하나가 금리의 향방이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올해 금리 전망을 살펴보면, 이 또한 명확히 한 방향을 향하고 있지는 않지만, 전반적으로 올해는 보합세, 내년부터 하향 보합세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은행들의 금리 전망도 올해는 유지(NAB제외)가 강한 반면, 2025년 이후가 되어야지 기준금리가 3%초 또는 2%말로 하락한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UNSW 교수이며, 호주 사회과학 아카데미 의장인 리차드 홀덴(Richard Hoden)도 올해 호주는 인플레이션, 임금 상승 등으로 인해 미국과 달리 금리 하락 있지 않을 것이며, 지금의 정부는 이를 국민들에게 알려야 한다는 언급을 공개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Big four banks' cash rate forecast 2023-24
Big four banks’ cash rate forecast 2023-24

그렇다면 부동산 가격은 주요도시 중심으로 급등세는 아니지만 견조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며, 이의 향방을 결정하는 금리도 내리지는 않지만 보합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현재와 비슷한 코스트(모기지)로, 평균5% 내외의 성장세를 보이는 부동산을 구매 할 수 있는 시장이라 평할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리체

Harvey Kim/ 김흥국 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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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리체 컨설팅은 2009년 창립 이래 시드니, 멜번, 브리스베인에 자체 사무실을 보유한 컨설팅 회사로 부동산 투자를 통해 성공적인 자산 증식을 목표로 고객 여러분께 꾸준히 수익을 올려 드리고 있습니다. 부동산에 관해 문의 사항이 있으신 분들은 언제든지 문의 주세요.

Disclaimer:
본 칼럼은 부동산 관련 일반적인 이해를 위해 쓰였으므로 이와 관련한 법적인 책임은 지지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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