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만달러 주택담보 대출 상환액 매달 1백불 증가
이란과의 전쟁으로 세계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중앙은행은 17일 기준금리 4.1%를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60만 달러 주택담보대출 상환액이 매달 약 100달러씩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은행 이사회는 찬성 5표, 반대 4표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4.1%로 인상된다. 이는 올해 들어 두 번째 금리 인상이다.
미셸 불록 호주중앙은행 총재는 유가 상승이 경제 성장 둔화를 초래할 것이지만, 인플레이션 압력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지난 2월 금리 인상에 이어 추가 금리 인상이 없다면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중동 분쟁이 시작되기 전 이미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아, 이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경우 경기 침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기준금리를 인상한다고 밝혔다.
짐 찰머스 재무장관은 중동 전쟁이 “인플레이션 문제”를 악화시키고 있다고 말했지만,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하기 전에도 이미 호주 경제에 과도한 인플레이션이 존재했음을 시인했다.
급등 유가 금리인상 배경
중앙은행은 중동 전쟁으로 인해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고, 이는 국제 여행 등 여러 분야에 파급 효과를 가져왔다는 점을 우려했다.
유가가 더욱 급등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일부 분석가들은 배럴당 200달러까지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유가가 천문학적으로 높아질 경우, 중앙은행은 이 같은 고금리 정책을 계속 유지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다.
교민잡지 editor@kcmweek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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