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호주 국민이 이제 의사 방문 시 더 저렴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79억 달러 규모의 벌크빌링 시스템 개편이 2025년 11월 1일부터 시행되었다. 그러나 모든 GP(일반의) 병원이 즉시 참여하는 것은 아니며, 정부는 대부분의 병원이 제도에 참여하려면 수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전 제도에서는 연방정부가 16세 이하 아동이나 컨센션(concession) 카드 소지자에게 벌크빌링 진료를 제공하도록 의사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그러나 11월 1일부터는 메디케어 카드를 가진 모든 환자가 인센티브 적용 대상이 된다다.
또한 정부는 벌크빌링 참여 병원에 12.5% 추가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벌크빌링 병원 인센티브 프로그램(BBPIP)을 도입했다. 이 인센티브는 의사와 병원 모두에게 분배된다. 이번 변화는 GP 진료 중 벌크빌링 비율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개편은 2025년 연방선거를 앞두고 발표되었으며, 일부 정치적 목적이 있었지만, 동시에 벌크빌링 비율 감소 문제를 해결하려는 목적도 있었다. 2020년에는 벌크빌링 비율이 89%로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2024년에는 78%로 하락했다. 정부는 이번 개편을 통해 2030년까지 벌크빌링 비율을 90%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정부는 가능한 많은 호주 국민이 무료 의사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 실제로 전국 GP 병원이 새로운 제도에 참여하려면 시간이 걸리지만, 개편 도입 직전인 10월 말까지 1,000개 이상의 병원이 11월 1일부터 전면 벌크빌링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목표 달성을 위해 약 4,800개의 병원이 필요하며, 현재 약 1,600개 병원이 이미 전면 벌크빌링을 시행하고 있다고 했다.
보건부 장관 마크 버틀러는 이번 개편으로 의사들이 경제적으로 더 나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풀타임 전면 벌크빌링 GP는 개편 전 연간 약 28만 달러를 벌었지만, 이번 주말부터 연간 약 40만5천 달러를 벌게 되어 12만5천 달러 증가한다”라고 말했다. 버틀러 장관은 이번 투자로 메디케어 시스템과 환자에게 유익할 뿐만 아니라 의사들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제도 개편은 호주 국민의 진료 접근성을 높이는 중요한 변화라고 9news가 보도했다.
교민잡지 editor@kcmweekly.com
[카카오톡] kcmweekly 추가
교민잡지는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교민잡지 editor@kcmweekly.com
[카카오톡] kcmweekly 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