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에 “호주, 부자로 간주되려면 얼마의 연봉이 필요한가”에 대한 정보를 NEWS.COM.AU에서 보도했다. 활비 상승, 이자율 급등, 그리고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평범한 호주인에게는 “부자”라는 개념이 상당히 먼 것으로 보인다.
최근 5만 명 이상의 호주인이 news.com.au의 Great Aussie Debate 설문 조사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직장 및 정치에서부터 화장실에서 핸드폰 사용, 사무실에서 반바지 착용이 가능한가 등 모든 것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50개의 질문에 답했다. 그 중 하나의 질문은 2023년에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부자로 간주되려면 연봉으로 얼마가 필요한가” 였는데, 그 결과 그 금액은 $250,000 이상 또는 평균 $303,000이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가자들 중 55% 이상이 이 옵션을 선택했으며, 19.6%는 $200,000에서 $250,000 사이의 소득을 선택하고 15.9%는 $150,000에서 $200,000 사이라고 말했다. 이는 호주 통계국에 따르면 평균 호주인의 연봉이 $94,000임을 감안할 때 상당한 차이로 보인다.
6.7%의 오스트레일리아인에게는 $100,000에서 $150,000이 부자로 간주되는 충분한 금액이고, 2.6%만 $80,000에서 $100,000을 충분하게 여길 것이다. 평균 금액은 연령대에 따라 다르며 40-49세 연령 그룹의 사람들은 부자로 간주되기 위해 더 높은 금액, $315,000의 연봉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더 젊은 호주인들은 부자로 간주되기 위해 필요한 평균 금액을 $250,000으로 생각했다.
설문에 참여한 최근 5만 명 이상의 호주인 중 NSW 거주자들은 모든 주와 영토 중에서 가장 높은 부자로 간주되는 금액을 기대했으며, 평균 응답은 $312,000이었다.
올해 초에 news.com.au에게 말한 파인더(Finder)의 재정 전문가인 사라 메깅슨(Sarah Megginson)에 따르면, 이 어려운 경제 환경에서 “부자”로 여기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당신이 청구서를 지불하고 편안하게 살기 위해 필요한 돈은 실제로 부자로 여기기 위해 필요한 돈과 매우 다르다”고 그녀는 설명했다.
“물론 이러한 기준은 모두에게 다르지만, 통상적으로 일상 지출과 청구서를 모두 더한 다음 10~20%의 여유분을 더하면 현재 경제에서 편안하게 살고 고통받지 않을 수 있는 임금이라고 볼 수 있다.”라고 그녀는 덧붙였다.
Great Aussie Debate 설문조사의 일환으로 참가자들은 또한 자신의 저축액을 공개하도록 요청되었으며 현재 경제 상황의 압박을 느끼는 많은 사람들이 예비 자금을 가지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설문 조사를 한 호주인 중 23.6% 또는 12,000 명은 저축 계좌에 $50,000 이상을 갖고 있다. 조금 덜인 16.6%는 $5,000에서 $20,000 사이의 저축액을 갖고 있으며, 8.8%는 $1,000에서 $8,000 사이이며, 5.5%만 $500에서 $1,000 사이의 저축을 갖고 있다.
4,400명 이상의 참가자들은 매달 돈이 없지만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더 나쁜 상황에 처한 참가자들 중 4.5%는 매월 더 나쁜 부채에 빠진다고 밝혔다. 결과는 남성이 $50,000 이상의 저축을 더 많이 갖고 있는 경향이 있다. 32%의 남성 중 20%만이 여성보다 많은 금액을 저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성은 또한 저축액이 $0인 경우가 더 많은 편으로, 18%가 이 옵션을 선택했고, 남성의 13%에 비해 높았다. 더 어린 호주인들은 은행에 $50,000 이상을 갖고 있는 경우가 가장 적었다. 17%가 이 옵션을 선택했으며 30-49세 그룹의 사람들은 25%가 이에 해당한다.
수도 테리토리 거주자들은 평균 $32,600의 가장 높은 저축액을 갖고 있으며, 북부 영토 거주자들은 $25,800의 가장 낮은 저축액을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