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벌론 에어쇼에서 스턴트 비행기 추락 사고를 당한 베테랑 조종사 글렌 콜린스가 기적적으로 회복 중이라고 9NEWS에서 보도했다.
사고 후 3주가 지난 지금, 콜린스는 회복을 위한 길을 걷고 있으며, 그의 팀은 추가 에어쇼 준비와 함께 특별한 비행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콜린스의 친구인 폴 베넷은 NSW 중서부의 먼지에 하늘에 사랑의 하트를 그릴 예정이며, 이를 통해 900킬로미터 떨어진 멜버른의 콜린스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우리는 중앙에 사랑의 하트를 그려서 콜린스와 그의 가족에게 헌정할 것”이라고 베넷은 말했다.
콜린스는 3주 전 애벌론 에어쇼에서 스턴트 비행 중 추락해 중태에 빠졌다. 사고 당시 베넷은 콜린스와 함께 하늘을 나는 중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사고 당시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며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콜린스는 척추와 다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고 일주일 간 유도된 혼수 상태에 있었다. 하지만 그는 이를 극복하고 현재 회복 중이다. “그는 지금 기적적으로 회복 중이며, 우리는 매우 기뻐하고 있다”고 베넷은 말했다.
콜린스는 여전히 병원에 입원 중이며, 그의 회복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베넷은 언젠가는 콜린스가 다시 비행기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희망하고 있다. “그가 다시 비행기를 타기를 바란다. 그동안 엄청난 지원을 받았으며, 특히 콜린스와 그의 가족을 위한 지원이 너무나도 감동적이었다”고 그는 덧붙였다.
사고의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다. 콜린스의 팀은 이번 사고를 잊고 멋진 쇼를 준비하려고 한다. “그는 우리가 멈추는 것을 원하지 않으며,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계속해서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베넷은 말했다. “그는 정말 기적처럼 살아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