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가스대신 전기로 전환하면 가정당 연간 479달러 절약
10년사이 가스 6%, 전기 3%인상
온실가스 배출 억제 효과

시드니 시는 최근 NSW 의회의 새 건물에 가스설치를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화석연료 단체인 ‘Lock the Gate Alliance’는 가스를 사용하는 NSW 주150만 가구가 기로 전환할 경우 연간 총 절감액이 11억 이른다고 밝혔다. 가전제품의 에너지 소비량을 기준으로 산정한 수치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00만 톤의 이산화탄소에 해당하는 온실가스 배출도 줄일 수 있다.
지난 10년 동안 도매 가스 가격은 연간 약 6% 상승한 반면 도매 전기 가격은 연간 약 3% 상승했다. 호주 가스 소매가격은 수출 시장이 열리기 전 수준으로 돌아갈 수 없지만 전기 가격은 시간이 지나면 하락할 것으로 예상돼 미래를 보장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전기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이 단체는 강조했다.
전기 펌프 온수 시스템은 가스 온수에 비해 운영 비용이 약 절반 정도 소요되며, 가스대신 전기로 스위치 되면 주 전역의 가정용 에너지 비용이 거의 $600,000절감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Grattan 연구소는 이미 작년에 가스 온수, 요리 및 난방을 전기 버전으로 전환하면 연간 운영 비용을 가정당 635달러 절약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가전제품이 2개만 있는 경우 절감액은 연간 479달러로 감소했다.

가스 대신 전기사용 가정이 급증함에 따라 NSW주정부는 재생에너지 전력공급에 주력하고 있다.
빅토리아 에너지 정책 센터 소장인 빅토리아 대학교 브루스 마운틴 교수는 앞서 절약액730달러 수치는 일반적인 평균이며 가구마다 크게 다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인구가 밀집된 시드니 주민들이 전기화로 인해 가장 큰 덕을 볼 것이며 사우스 코스트(South Coast)지역은 1,620만 달러를 절약될 것으로 내다봤다. ‘Lock the Gate Alliance’는 정부가 새 주택에 가스가 공급되지 않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트리시 도일(Trish Doyle) NSW 기후변화 담당 장관은 “정부 우선순위는 전기사용가정이 증가함에 따라 재생에너지에 의존하도록 전력망을 탈산소화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2023년NSW 정부는 주 전역에 걸쳐 15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풍력 발전소 3곳, 태양광 발전소 6곳, 대규모 배터리 9곳을 승인했다. 가스를 연소하면 강력한 온실가스인 메탄이 방출되기 때문에 가정의 전기화는 기후 환경변호의 핵심조치라고 밝혔다.

편집고문 | 박병태
교민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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