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음악계의 거장들이 호주 동부의 홍수 피해를 입은 지역 사회를 위한 기금 마련을 돕기 위해 함께 결속했다고 NEWS.COM.AU가 보도했다. 전례 없는 기상 이변으로 수십 명의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으며, 퀸즈랜드와 NSW의 일부는 현재까지 물에 잠겨 있고, 지역 주민들은 그들의 집을 떠나야 했다.
호주 보험 위원회(Insurance Council of Australia) 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118,000명으로부터 17억 7,000만 달러의 청구가 접수되었다고 한다. 호주 적십자사는 ‘ Australian Unites: Red Cross Flood Appeal ‘ 이라는 특별 전화 이벤트로 기금을 마련했다.
이벤트는 12일 토요일 밤 AEDT 오후 7시 30분에 Channel 9와 9 Now, Channel 7과 7 Plus, 10, 10 Play에서 생중계 되었다. Tones And I, Jimmy Barnes, Delta Goodrem, Jon Stevens, Missy Higgins, Jessica Mauboy, Vanessa Amorosi, Hunters and Collectors, Kate Miller-Heidke, The Living End, Casey Donovan 및 Sheppard 등 많은 유명인들이 공연을 했다. 호주 적십자사의 CEO인 킴 피츠너(Kym Pfitzner)는 지난 목요일 New Daily 와의 인터뷰 에서 적십자사가 “홍수 피해 지역을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주요 TV 네트워크와 협력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 모두 뉴사우스웨일즈와 퀸즈랜드의 많은 지역에서 일어난 엄청난 홍수 피해를 보았고 이 지역사회는 이제 회복을 위한 길고 험난한 길에 직면해 있다”라고 말했다.
적십자는 “모두가 함께 하는 것은 우리가 재정 지원을 가장 필요로 하는 사람들과 지역 사회에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모은 것만 지원 할 수 있으므로 모든 사람들이 참여하며 진정으로 함께하여 많은 것을 잃은 사람들을 지원하기를 요청한다. 전화로 모인 모든 기금은 직접적인 재정 지원으로 홍수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갈 것”이라고 확인했다. 현재까지 630명 이상의 적십자 직원이 현장에 있으며 59개의 피난 및 구호 센터와 29개의 복구 허브에서 사람들을 지원했다. 모금된 기금은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고 자원 봉사자와 직원이 대피를 돕도록 하고 구호 센터와 봉사 활동 서비스를 지원하여 지역 사회를 지원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사용된다. 병원 그룹인 Ramsay Health Care와 St John of God Health Care는 건강 보험 회사인 HBF와 함께 20만 달러를 지원하기 위해 힘을 합쳤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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