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의 한 주유소에서 한 운전자는 1978년 이후로 들어본 적 없는 휘발유 가격을 발견했다. 최근 극심한 휘발류 가격 인상으로 인해 고통 받던 한 운전자는 캠벨타운(Campbelltown) 근처 주유소에서  리터당 $2.29가 아닌 리터당 22.9 센트 지불했다.  프리미엄 98은 리터당 22.9센트로 가격이 책정 되어있었으며, 이는 운전자가 길가에서 본 2.29달러보다 90% 저렴했다. 믿을 수 없는 가격에 놀란 그 여성은 연료를 가득 채워 단돈 10달러에 43.65리터를 넣었다.  운전자들이 리터당 평균 23센트를 지불한 지 40년 이상이 지났다.

A Sydney motorist recalled her excitement of paying just 22.9 cents of fuel on the weekend-FACEBOOK
A Sydney motorist recalled her excitement of paying just 22.9 cents of fuel on the weekend-FACEBOOK

그녀는 페이스북 그룹에  들어가 그녀가 겪은 행운을 공유했다 ‘이번 주말 나의 행운을 나눠야겠다고 생각했다.  내 평생 휘발유가 이렇게 싼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그녀의 남편 차를 가지고 다시 주유소에 방문했을 때, 직원들이 가격 조정을 했다고 말했다. 100명 이상의 사람들이 그녀의 게시물을 봤고 페이스북 게시물에는 댓글이 쏟아졌다. 한 여성은 ‘누군가가 분명히 큰 곤경에 처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사람은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오늘 시작이 좋았네요!’ ‘행운이다!’

The woman paid just $10 for a full tank of petrol due to a pricing error on the bowser-FACEBOOK
The woman paid just $10 for a full tank of petrol due to a pricing error on the bowser-FACEBOOK

하지만  모든 사람이 그녀의 경험을 행운이라고 말하지는 않았다. ‘ 기계에 오류가 있는 것을 알고도 정직하게 말하지 않은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을 비롯한 세계적인 압력으로 인해 연료 가격이 계속 치솟을 것이라는 두려움이 커지고 있다. NRMA 대변인 Peter Khoury는 가격이 3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그는 ‘우리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고 지난 화요일 투데이 쇼와의 인터뷰 에서 말한 바 있다고 DAILYMAIL에서 보도했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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