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품귀 현상으로 호주 전역에 긴급 건강 경고가 울려 퍼졌다고 9NEWS가 전했다.
시드니 모닝 헤럴드(Sydney Morning Herald)는 총 361개의 의약품이 전국적으로 양이 한정적인 것으로 등재되어 있으며, 그 중 45개는 크리티컬한 것으로 간주된다고 보도했다.
어린이용 액체 항생제는 특히 한정적이다.
약사들이 종종 중요한 주문을 채우기 위해 약을 조제하도록 강요받으며, 가족들은 없는 처방을 받기 위해 약사들을 검색해야만 한다.
이러한 부족 현상은 높은 수요에 기인하며, 몇 달 동안 지속될 예정이다.
호주의학협회(The Australian Medical Association)는 국내에서 생산된 의약품이 선호된다는 점을 상기시켜야 한다고 말한다.
치료용품협회(TGA, Therapeutic Goods Association)는 지난달 “다양한 세균 감염을 치료하는 데 널리 사용되는 항생제”인 아목시실린(amoxicillin) 경구 처방의 대체를 허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TGA는 이러한 부족 현상이 주요 공급업체의 “제조 문제”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다니엘 맥멀런(Danielle McMullen) AMA 부총재는 헤럴드 지에 그녀의 조직이 어린이, 노인, 삼키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액체 항생제를 비축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는 호주가 국제적인 공급에 의존하기보다는 국내 의약품 제조업을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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