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른 남동부에서 8일 일요일에 갓난아기를 태운 차를 절도한 혐의로 두 명의 남자가 체포되었다고  9NEWS가 전했다.

두 살짜리 소년의 아버지는 첼시의 네피안 고속도로(Nepean Highway in Chelsea)에서 아이스크림을 사러 가게로 가기 위해 회색 2019 폭스바겐 티구안 SUV 안에서 아기를 재웠다.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해당 차량을 몰고 달아난 뒤 인근 배스 스트리트(Bath Street)에 아이를 버렸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9NEWS가 입수한 단독 CCTV에는 기저귀만 찬 유아가 인도에서 구조대원의 손에 구조되는 순간이 포착됐다. 아이의 아버지는 9NEWS에 그가 그 사건으로 인해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비록 당신의 차가 잘 보이는 곳에 있더라도, 제가 했던 것과 같은 실수를 하지 마세요.”라고 그는 말했다.

나레 워렌(Narre Warren)의 조나단 오코너(Jonathan O’Connor, 18세)와 클라린다(Clarinda)의 브라이 딕슨(Brylee Dickson, 20세)은 모두 10일 정오 직후 프랭크스턴 쇼핑센터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두 사람이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으며 수사는 계속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도난당한 회색 폭스바겐 SUV는 아직 행방이 묘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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