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사 사고 줄이자면 비자 영어 시험 외에도 수상 안전 시험 추가해야

타마라마의 인명 구조원이자 수상 안전 연구원인 마사키 시바타 박사는 한때 큰 파도 속에서 유학생 4 명을 구조했다. 이들은 하루 전에 호주에 도착했다.

지난 주말에 시바타는 수영 폐쇄 표지판을 무시한 수영객들을 튜브로 구조했다.

수영시즌을 맞아 Royal Life Saving Australia의 조사에 따르면 작년에 익사 사망자 357명 중 34%가 해외에서 태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36%는 호주5년 미만 거주자였다. 이들 중 다수는 현지 파도의 위험에 대해 잘 모르는 남성이었다.

 올여름 호주 전역의 해변, 강, 댐에서 이틀에 한 번씩 3명이 익사 사고로 사망할 것으로 추산된다. 12월 1일 Royal Life Saving의 여름 익사 사고 통계가 시작된 이후, 지난 목요일 더블 베이 인근 웅덩이에서 남성 1명이 사망하는 등 이미 2건의 사망 사례가 기록됐다 .작년 여름 동안 103명이 사망했다.

시바타 박사는 호주의 영어 능력 시험에 응시하는 수천 명의 학생들이 공부하는 과정에 수상 안전 교육을 포함시키기 위한 지원을 모색하고 있다 . 이는 많은 비자, 대학 입학 및 취업에 필수적인 요소다.

그는 이를 “한 번에 두 마리의 새를 잡는” 접근 방식이라고 지적한다. 즉, 학생들은 영어를 배우는 동시에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기술을 습득하게 된다는것이다.

 모나쉬 대학에서 강의하는 시바타 수석 연구원은  시범 프로젝트에서 Surf Life Saving Australia와 UNSW 해변 안전 연구 그룹과 협력하여 국제 영어 시험 시스템에서 사용되는 것과 유사한 독해 연습 문제를 만들었다.

  익사사고 3분의 1이  ‘급류’

“전통적인 수상 안전 프로그램은 관심이 없거나, 과신하거나, 단순히 위험을 인지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이민자들이 우선시하는 사항, 즉 영어 시험에 안전 교육을 포함시킴으로써, 호주에 도착하기도 전에 익사를 예방할 수 있는 무료의 접근 가능한 생명 구조 지식을 제공할 수 있다.” 시바타 박사의 주장이다.   

이 프로그램  전에는 연구 참여자의 65% 이상이 역물살에 대해 전혀 몰랐다. 훈련이 끝난 후, 90% 이상이 역물살(Rip Current)를 이해했다고 답했으며, 일부는 실제 상황에서 이를 식별할 수 있도록 색상 변화와 같은 특징을 설명할 수 있었다.

참가자의 45%는 이전에 호주 해변에 있는 빨간색과 노란색 깃발이 “위험 구역”을 나타내며 깃발 사이로 수영해서는 안 된다는 뜻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연습 문제를 읽고 난 후, 83%가 빨간색과 노란색 안전 깃발의 의미를 정확하게 파악했다.

시바타 박사는 “이러한 결과는 짧고 집중적인 영어 읽기 연습을 통해 새로 도착한 사람들에게 중요한 해변 안전 지식을 빠르게 향상시킬 수 있음을 보여준다.”라고 강조했다.

모든 익사 사망의 약 3분의 1은 급류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 

익사사고 위험이 높은 소수민족 연령대  

2025년 국가 익사 보고서에 따르면, 다문화 지역 사회에서 익사 위험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다음과 같다.

25~34세(해외 출생자의 익사 사고의 20%)
35~44세(14%)
65~74세(14%)

출처: Royal Life Saving Australia

 

 

편집고문 | 박병태
교민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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