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허리케인 시즌이 끝나가고 있고, 또 다른 폭풍 시즌이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고
지구에서 9천 3백만 마일(149,668,992km) 떨어진 곳에서 시작된 태양 폭풍은 -태양에 의해서 생성된- 지구에 놀랍고 잠재적으로 위험한 영향을 미친다.
“태양은 우리에게 생명과 열과 빛을 제공한다. 하지만 주기적으로 방사선을 방출한다. 이 방사선은 지구상에 생명체에게 영향을 미치고 다른 형태로 발생할 수 있다. 이 현상이 발생하면 우리가 지구에 의존하고 있는 기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라고 국립해양대기청 우주 기상 예측 센터의 프로그램 코디네이터인 빌 머태그가 말한다. 우주 기상 예측 센터는 항상 태양을 응시하는 연중 무휴 운영 센터이다. 인공위성과 지구의 감지기를 이용하여 태양에 있는 태양 흑점을 찾는데, 흑점 중에선 지구의 10배 크기인 것도 있다.
머태그는 기상학자들이 지구의 날씨를 에보한 것과 마찬가지로 우주 날씨를 예보하는데, 태양 흑점이 폭발할 때, 태양 폭풍으로 지구에 에너지를 보낼 수 있다. 그때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이 오로라이다. 오로라는 지구상에서 자기장이 가장 강한 곳에서 볼 수 있다. 이러한 자기장은 뒤엉켜 터질 때 교차하여 더욱 커진다.
태양의 자기장이 11년 주기로 극성을 뒤집기때문에 이 활동적인 계절 자체는 어느정도 예측할 수 있다.
“태양은 지구처럼 음극성과 양극성을 가지고 있다. 이 11년동안 태양은 극성을 뒤집는다. 그래서 양성은 음성이되고, 음성은 양성이 된다. 그 과정과 과도기 중간에서 흑점이 발생하는데, 우리는 이때 우주 날씨에 관한 정보를 많이 얻게 된다.”라고 머태그가 말했다.
우주는 지난 3년에서 4년동안 태양 흑점의 최소량인 태양 극소기에 있었고, 다시 흑점의 계절이 시작되고 있는데, 이것은 북쪽과 남쪽에 오로라를 볼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뜻하며 이것은 2023년부터 2028년 사이에 절정에 이를 것이라고 말한다.
오라가 전 세계의 버킷 리스트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놀라운 현상이지만, 우주 날씨에는 우리 모두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숨겨진 위험도 있다고 한다.
“태양 흑점의 계절엔 방사능이 지구로 도달하여 많은 기술에 영향을 미치기도한다. 이 방사능은 우주 비행사들에 대한 걱정거리이기도하고 달로 돌아가려는 우리에게 가장 큰 걱정거리이기도 하다.” 라고 머태그가 말했다.
우주 탐사가 민간 부문으로 들어오면서 NASA를 넘어 더 많은 곳에서 우주 날씨와 그에 대해 만들어 낼 수 있는 위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방사능 폭풍은 위성을 손상시키거나 파괴할 수도 있고, 심지어 항공사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대부분의 눈과 구름으로부터의 날씨에 관심이 많지만, 9천 3백만 마일(149,668,992km) 떨어진 곳에서 오는 날씨 역시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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