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지난 주말 시드니에서 10대 소녀들을 폭행한 혐의로 3명을 기소한 후 4번째 남자를 수배하고 있다.
토요일 밤 피아몬트의 피라마 공원에서 10대소녀들이 남자들과 말다툼과 주먹다짐을 하는 영상이 7NEWS에서공개되었다. 충격적인 장면은 인스타그램에 게재되었고, 한 소녀가 싸움이 일어나기 전에 한 남자를 때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들 중 몇 명의 남자들이 소녀들을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차는데 소녀들은 멈추라고 소리치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또 다른 장면에선, 한 남자가 한 소녀의 머리카락을 끌고 몰아 부쳐 그녀를 때리는 것을 볼 수 있다. NSW 경찰은 성명을 통해 “경찰은 여성 2명이 반복적으로 폭행을 당하기 전에 한 무리의 사람들이 구두 논쟁에 연루되었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두 명의 소녀들은 머리와 얼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두통과 뇌진탕을 겪고 있지만 회복이 잘 되고 있다고 말했다. 폴 던스턴 교육감 대행은 이번 폭행 혐의를 “매우 혐오스럽다”고 표현했다.
그는 24일 기자들과 만나
“한 무리의 젊은 소녀들이 CBD에서 밤을 즐기는데,
20대 남성들에 의해 그렇게 끔찍하고 악랄한 공격을 받는 장면을 보는 것은 꽤 혐오스러운 일이다.
매우, 매우 불안하다.”
라고 던스턴이 말했다
던스턴 교육감 대행은 “폭력적인 공격이라고 밖에 표현할 수 없다. 젊은 여자들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는 건…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다. 야만적이다”고 말했다. 29세, 23세, 21세 남성 3명은 싸움 직후 도보로 현장을 탈출하려다 잠시 뒤 체포됐다. 나이든 두 남자는 공공장소에서 소란 행위와 폭행 혐의로 기소되었고, 21세의 이 남성 또한 같은 2건의 혐의로 기소되었다. 네 번째 가해 남성은 아직 잡히지 않았으며, 20대 초반 백인 남성으로 짧은 검은 머리는 회색 후드티, 짙은 반바지, 파란 운동화를 신고 있다고 묘사되었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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