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모닝 헤럴드의 보도에 따르면 20일 수요일 시드니에서 기차를 이용하여 여행하는 사람들은 철도 근로자들의 갑작스러운 파업에 앞서 교통편을 미리 알아보는 것을 촉구한다고 보도했었다.
NSW 철도, 트램, 버스 노조는 주 정부의 서비스 민영화에 대한 항의로 수요일 파업을 선언했었다. 그들은 또한 3.5퍼센트의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었다. 일부 운행 서비스는 취소되고, 단축된 시간표로 운행됐다. 이 파업으로 시드니 도시 내 노동자들은 물론 이제 막 학교로 돌아간 학생들에게도 영향을 끼칠 것이며, 약 3분의 2이상이 운행 중단 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10월 25일부터 초과 근무 금지 조치가 시행될 예정이어서 열차 서비스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NSW 철도, 트램, 버스 노조의 알렉스 클라센(Alex Claassens) 위원장은 정부가 운송 서비스의 민영화를 배제하는 것을 거부했으며, 이는 최근의 파업을 촉발시켰다고 말했다. 그는 “아무런 조치도 취하고 싶지 않지만 철도노조는 경영진이 그들의 말을 듣도록 노력할 수밖에 없으며, 그들이 가진 방법은 파업이 유일하다”고 말했다. NSW 교통부의 하워드 콜린스(Howard Collins)는 “내일 이동할 필요가 있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말 것”이라고 경고했었다. 그는 통근자들에게 피크타임을 피하라고 촉구하며 “연착이 있을 것이다. 철도 운행의 30%정도만 운행될 것 이며 버스가 추가로 투입될 것이다. 하지만 기차 서비스를 대체하려면 수천 대의 버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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