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 년 전에 지구를 강타한 운석이 너무 세게 부딪혀서 독특한 종류의 다이아몬드 형성을 했고, 연구원들은 그것이 기술적 진보를 예고할 수 있다고 말한다고 9NEWS가 보도했다.
런던 대학교와 몇몇 헝가리 동료들이 최근 국립과학아카데미 회보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충돌 과정에서 형성된 다이아몬드는 “독특하고 예외적인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연구진은 이러한 구조물이 첨단 기계 및 전자 응용 분야를 대상으로 할 수 있으며, 우리에게 매우 단단할 뿐만 아니라 가변적인, 조절가능한 전자적 특성을 가진 가단성 재료를 설계할 수 있는 능력을 줄 수 있다고 말한다.
연구팀이 조사한 운석은 1891년 애리조나 사막에서 발견되었다.
이전에는 육각형 다이아몬드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고 생각되었지만, 그것은 ‘나노 구조화 된’ 다이아몬드와 두 개의 다른 광물의 결정적 상호 성장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과학자들에 따르면, 표본에서 보고된 구조 단위와 복잡성은 충격과 정적 압축 또는 증기 단계로부터의 침적에 의해 생성된 광범위한 다른 탄소질 물질에서 발생할 수 있다.
연구 공동저자인 UCL의 크리스토프 살츠만(Christoph Salzmann) 교수는 “구조물의 제어된 층 성장을 통해 초경도이면서 동시에 연성도 있는 재료를 설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도체에서 절연체로 전자적 특성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따라서 이번 발견은 연마재와 전자제품에서 나노의학과 레이저 기술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응용을 가져올 수 있는 흥미로운 기계적 및 전자적 특성을 가진 새로운 탄소 물질에 대한 문을 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이혜정(Kathy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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