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북부 일부 지역에 5일간 지속된 거친 날씨로 인해 홍수 주의보가 발령되었으며, 수천 명의 주민들이 대피 대기 상태에 있다. 화요일 정오경, 인근 트위드 강의 수위는 최고조에 달했고 추후 강우량이 완화되어 낮아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NSW의 북부 해안과 중북부 해안 지역은 금요일부터 최대 500밀리미터의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화요일 오후 일찍 트위드 강의 범람에 따라 중요 도로가 차단될 위험에 처해 머윌룸바를 포함한 텀블검, 친데라 (Murwillumbah, Tumbulgum, Chinderah) 지역 주민들에게 퇴거 명령을 내렸다.일부 지역에서는 상황이 완화되었지만, 기상청은 소나기와 뇌우가 앞으로 며칠 동안 계속될 것이며 홍수의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주변 지역에 심한 뇌우 경보를 발령했으며, 리스모어, 그라폰, 코프스 하버, 포트 맥쿼리, 타리, 아미데일, 탐워스, 더보 (Lismore, Grafton, Coffs Harbour, Port Macquarie, Taree, Armidale, Tamworth, Dubbo)등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응급 구조대는 홍수로 인해 중요한 도로가 차단되어 마을이 고립될 우려가 있다며, 콘동(Condong)부터 텀불금(Tumbulgum)까지 그리고 주변 지역 주민들에게 트위드 밸리 길을 통해 떠날 것을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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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여러분이 이 시간 이후에 그 지역에 머무른다면, 고립될 가능성이 있으며, 응급 구조대가 여러분을 구조하는 것은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라고 주 비상사태관리국(SES)는 경고했다.
주 비상사태관리국(SES) 대변인은 그 지역은 현재 “고위험 지역”으로 간주되고 있으며, 화요일 오전 약 1,000개의 가구가 대피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해당 지역의 전기, 전화, 인터넷, 수도, 하수도가 중단 될 수 있다고 경고 했다. Essential Energy는 전력 복구 작업을 하고 있지만 홍수로 인해 직원들이 일부 지역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NSW주 응급구조대는 홍수 외에도 악천후로 인해 전기, 전화, 인터넷, 수도 등 필수 서비스가 중단될 위험이 있다고 우려했다. 기상청은 폭우를 동반한 저기압 전선이 남하하면서 NSW주 중북부 지역에도 홍수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예보했다. NSW주의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언 총리는 “우리는 ‘예상치 못한 사태’를 대비해야 한다”면서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 주민들은 당국의 지시를 따르면서 홍수 피해를 예방할 것을 권고했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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