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사우스웨일스주의 한 부부가 합법적인 금융회사에 투자하고 있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매우 정교한 사기에 당해 50만 달러를 잃었다고 9NEWS가 보도했다.
수학 교사 조디 브리지스(Jody Bridges)는 2GB로 벤 포드햄(Ben Fordham)에게 그녀와 남편이 어떻게 회사에 대해 조사하고 그들이 합법적이라고 믿는 “그 회사”의 여러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는지 말했다. 사기범들이 ANZ 은행의 부티크 투자 부서인 ANZ Capel Court라고 주장하는 웹사이트를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사기범들은 ANZ Capel Court ABN 번호와 금융 서비스 면허를 사용했다고 한다.
브리지스(Bridges)는 그녀가 지불하기 전에 해당 회사와 두 달 이상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말했다.
“스스로 회사 점검을 했었어요. 모든 것이 실제적이고 합법적인 것처럼 보였고, 심지어 ASIC에 전화해서 그 회사가 존재하는지 확인했고, 실제로 확인했습니다.”
이들 부부는 지난 4월 13일 한 차례, 14일 한 차례에 걸쳐 돈을 지불했으며, 두 번째 지불은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녀는 4월 14일에 그것이 불법이라는 것을 깨달은 후 거의 2주 동안 사기범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녀가 사기범들을 심문하기 시작한 이후, 그들은 욕설과 협박을 일삼는 것으로까지 확대되었다고 한다.
브리지스(Bridges)가 사기범들 중 한 명과 통화한 음성 녹음이 2GB로 재생되었는데, 호주 억양을 가진 그 사기꾼은 그녀가 자신에게 깔보는 투로 이야기를 했다고 화를 냈다. 그녀는 그 이후 그녀가 어디에 살고 있는지, 그리고 그녀의 딸에 대해 알고 있다는 메시지를 받았다.
그녀는 사기범들이 멜버른의 도클랜즈에 본거지를 둔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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