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 울릉공 세인트 마크 성공회 교회에 5월 27일 13시 30분경 차량이 돌진한 사고가 발생하였으나, 내부에 있던 신도 8명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ABC뉴스에서 보도했다.
사고 당시 차량은 프린세스 하이웨이에서 이탈하여 교회 담장을 들이받은 뒤, 건물의 정문을 통과해 내부로 진입하였다. 차량은 먼저 카페 공간을 통과한 후 또 다른 문을 지나 교회 후면에 있던 또 다른 차량과 충돌한 뒤 멈췄다.
교회 측에 따르면 당시 건물 안에는 8명이 있었으며, 카페는 영업을 종료한 상태였다. 알렉스 주니카 주임 목사는 “교회와 카페에는 평소 아이들과 사람들이 자주 모이기 때문에 더 많은 피해가 없었던 것은 다행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사고를 목격한 이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심리적으로 잘 회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전했다.
사고로 인해 교회 건물과 카페 공간에 상당한 손상이 발생했으나, 예배 공간은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회는 현재 카페 공간에 대한 임시 보수 작업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
운전자는 70대 여성으로 알려졌으며, 손에 경미한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