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여성 에린 길버트(Erin Gilbert)를 사망하게 한 ‘잔혹한 칼부림 살인’ 혐의로 한 남성이 거의 4개월에 걸친 수사 끝에 기소되었다고 9news가 보도했다.

42세의 길버트(Gilbert)는 지난 4월 메릴랜드(Merrylands)의 한 블록에서 “공격과 폭행을 당한 후 흉기에 찔려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다. 그녀의 남편 닉(Nic)은 아파트에서 피를 흘리는 아내를 발견했지만, 여성은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대니 도허티 형사과장(Detective Superintendent Danny Doherty)은 그녀가 “치명적인 부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32세의 모튼 젠슨(Morten Jensen)이 살인 혐의로 기소되었다.

9news는 24일 젠슨(Jensen)이 남편인 닉 길버트(Mr Gilbert)의 친구라고 밝혔으며 경찰은 25일 그가 에린 멀레이비(Erin Mullavey)라고도 알려진 피해자 길버트(Ms Gilbert)와 알고 지낸 사이임을 확인했다.

젠슨(Jensen)은 26일 파라마타 지방법원(Parramatta Local Court)에 출두하기 위해 구금 상태로 재송환되었다. 경찰은 23일 일요일에 길버트 부부와 젠슨 사이에 갈등이 있었으며, 낮 동안 갈등이 커졌다고 보고 있다.

젠슨(Jensen)이 피해자의 메릴랜드(Merrylands) 집으로 가는 길에 독특한 검은색 로고가 새겨진 회색 후드 점퍼와 검은색 모자를 쓰고 “변장”을 시도했다고 경찰이 말했다.

도허티(Doherty)는 젠슨(Jensen)이 피해자 길버트(Ms Gilbert)가 혼자 있는 집에 갔을 때 32세의 젠슨이 “칼날이 달린 도구”로 그녀를 폭력적으로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젠슨이 집에서 어두운 점퍼를 가져와 회색 후드 점퍼 위에 입었다고 주장했다. 그런 다음 젠슨은 검은색 점퍼, 로고가 있는 회색 후드 점퍼 등 자신이 입고 있던 옷과 흉기를 버렸다고 보고있다. 경찰은 또한 그가 메릴랜드(Merrylands) 집을 떠날 때 검은색, 흰색, 빨간색 산악 자전거를 구해 인근 주소로 타고 갔다고 주장한다.

도허티(Doherty)는 “우리는 이 남성이 살인에 대한 유일한 책임자라고 주장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도허티는 경찰들이 피해자의 가족과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이들은 복잡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의 인생은 남아 있었는데, 비극적으로 끝났습니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경찰은 또한 산악 자전거, 버려진 의류 및 관련 무기에 대한 정보를 호소하고 있다.

“경찰은 강력한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할 것입니다. 어떤 면에서는 정황 증거이고, 직접적인 증거와 강력한 법의학 증거가 있습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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