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0일은 사자의 날이다. 멸종위기종인 사자를 기념하고 보호하기 위하여 사자 보전 단체들이 모여 만든 날로 사냥이 여전히 성행하는 요즘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지표이기도하다. 세계 자연보전연맹(IUCN)에선 남아있는 야생사자의 숫자를 약 23,000~39,000마리로 추정하며 계속해섯 숫자가 감소하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트로피헌팅은 사냥하고 싶은 동물을 선택해 사냥하는 관광상품의 일종으로 미국, 영국등의 나라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그저 인간의 유희를 위해 동물이 살해당하고 있는건데, 이러한 행위를 여러단체에서 거세게 비난하고 있지만 여전히 트로피 헌팅은 관광 상품으로써 성행 중이다.

지난 4월, 동물자유연대는 코로나19로 인해 먹이 급여가 원활하지 않았던 대구 실내 동물원을 찾아 그곳에 머무는 동물들의 모습을 전한 바 이다.

대구의 사자는 2018년, 동물자유연대가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미국의 생츄어리 TWAS(The Wild Animals Sanctuary)로 이주시켰던 사자 가족인 다크, 해리, 해롱이의 모습과는 사뭇다르다.
동물자유연대는 사방이 콘크리트였던 곳에서 벗어나 넓은 초원을 거닐고 풀과 흙 위에서 쉬고 있는 사자 가족의 모습은 훨씬 자유롭고 안정적으로 보였다고 전했다.더 자세한 내용은 https://animals.or.kr/campaign/zoo/52925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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