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역 거주자 NSW주 이동하면 6개월 징역형
빅토리아 주 수상이 코비드 19확진자가 급증한 멜버른 36개지역에 대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외출을 금하는 사실상의 지역봉쇄조치를 취했다.
멜버른 서,북부 우편번호 10개에 해당하는 36개지역이 7월말까지 록다운에 들어갔다. 10개 우편번호지구는 3038, 3064, 3047, 3060, 3012, 3032, 3055, 3042, 3021, 3046이다. 빅토리아 주에서는 월요일 75명, 화요일 6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이 지역에서 확진자가 느는 추세다.
NSW주와 빅토리아 주는 NSW주 거주가 아닌 이 지역 사람들이 NSW주로 이동할 경우 1만1천불의 벌금형이나 6개월 징역형에 처하는 전례 없는 강경한 처벌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를 1일 체결했다. 이 지역을 방문하고 돌아오는 NSW주 거주자들은 14일간 자가격리 조치된다.
수요일인 7월 1일부터 이 지역 거주자는 주거지에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없다. 단 음식이나 생필품 조달, 의료처방, 운동, 직장일이나 교육 용무는 제외된다.
앞으로 14일간 멜버른으로 들어오는 항공편이 금지됐다.
퀸즈랜드 주 봉쇄 해제임박
현재까지 멜버른 주민 1천명이 코비드 18검진에 불응했다. 멜버른에서는 월요일이 지역에서 최근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멜버른의 12개 학교와 5개 차일드 케어 센터가 확진자 발생으로 잠정 휴교했다.
6월 30일 하루동안 71명의 확진자가 호주 전국에서 발생했다. 빅토리아 주에서 64명, NSW주에서 5명, 서부호주 2명이다. 타 주는 확진자가 없었다. 퀸즈랜드 주는 7월 10일부터 빅토리아 주를 제외한 타 주간 경계봉쇄를 해제한다. 빅토리아 주에서 퀸즈랜드 주로 이동할 경우 자비로 2주간 자가 격리조치 된다.
교민잡지 편집고문 | 박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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