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드니의 운전자가 수십 명의 경찰관들이 차를 탈취한 것으로 알려진 십대들에게 달려드는 극적의 순간을 포착했다고 NEWS.com.au가 보도했다. 틱톡에 올라온 이 동영상에는 10일 시드니 서부 교외 사우스 웬워스빌 (South Wentworthville)에서 폭우 속에서 검정색 BMW를 향해 달려가는 경찰의 모습이 담겼다.
해당 장면은 한 사람이 BMW SUV에서 끌어내려지고 경찰이 그들을 고정시키는 것을 보여주었다.
고속도로 순찰차 여러 대가 사이렌을 울린 채 현장에 멈춰 섰고, 십여명의 다른 경찰관들이 그 주변을 에워싸는 것이 목격되었다.
영상은 경찰이 BMW를 운전한 것으로 알려진 사람을 경찰차 뒤에 태우는 것으로 끝난다.
경찰은 세 명의 십대가 두 대의 차를 훔친 것으로 알려진 후 한 시간 동안 시드니를 가로질러 추적한 결과 체포한 과정이라고 밝혔다.
사건의 시작은 토요일 오후 1시 직전, 경찰은 애버츠포드(Abbotsford)의 Montrose Rd에서 한 여성이 마체테(정글도: 정글이나 산림에서 벌초 및 벌채 등을 할 때 사용하는 도구)로 무장한 두 명의 남자에 의해 토요타 코롤라에서 강제로 쫓겨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했다.
경찰은 코롤라 차량을 추격했지만 추격을 중단으나 약 15분 후, 경찰은 길포드 웨스트의 (Guildford West) Palmer St에서 한 여성과 그녀의 아이가 검정색 BMW SUV에서 마체테로 무장한 남자의 위협받아 차에서 강제로 내렸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다시 출동하였다. 시드니 서부 전역에서 NSW 경찰 헬리콥터의 도움을 받아 3시간 동안 추적되던 BMW SUV는 컴벌랜드 고속도로와 사우스 웬트워스빌의 M4 교차로에서 다른 차를 들이받고 멈춰 섰다.
청소년 남자 3명이 체포되어 그랜빌 경찰서로 연행되었다.
경찰은 차량 수색 과정에서 사냥용 칼과 마체테를 발견하였으며 포렌식(디지털기기를 매개체로 하여 발생한 특정 행위의 사실 관계를 규명하고 증명하기 위한 절차와 방법)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도, 차량 강도 사건 동안 다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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