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우 스트리트 동쪽지역’
라이드 카운슬 만장일치 통과
라이드 카운슬이 한국 상권이 밀집한 이스트우드의 로우 스트리트 동쪽 지역을 코리아 타운으로 명명하기로 결정했다. 라이드 시의회의 자유당 한정태 시의원이 제안하고 노동당의 송강호 시의원이 제청한 코리아 타운 명명 동의안이 지난 1월 31일 라이드 시의회 회의에서 시의원 12명의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이스트우드의 로우 스트리트는 한인 커뮤니티가 한인타운으로 부를 만큼 한인상권이 크게 확장됐으나 카운슬의 공식 명명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스트우드는 1990년 대부터 한인들이 이 곳으로 많이 이주하기 시작해 지난 20여년동안 한인상권이 조성되는 등 한인들이 즐겨 찾는 한인타운 역할을 해 왔다. 그동안 호주 주류정치권에서는 선거철마다 이 곳 중국인과 상권의 발전에 큰 관심을 보인 반면 지역발전에 기여한 한인들의 노력에 대한 조명이 다소 결여돼 한인동포들의 실망이 컸다.
한정태 시의원이 이번 카운슬 선거에서 한인타운 공식지정을 공약사업으로 내 걸 정도로 한인타운 지정을 원하는 한인 상권의 목소리가 컸다. 한 시의원은 이스트우드 로우 스트리트 동쪽지역의 한인상권 현황을 소개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한인타운 지정이 시급하다고 동의안에서 지적했다. 노동당의 송 시의원이 초당적 차원에서 동의안에 제청자로 이름을 올린 것도 코리아 타운 지정에 큰 역할을 했다.
한 시의원이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6월까지 마스터 플랜을 시의회에 제출하면 코리아 타운 공식지정이 올해 중으로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Notice of Motion (31st Jan, 2022, Ryde Council Meeting)
BOOSTING THE ECONOMY OF EASTWOOD BUSINESS PRECINCT BY ESTABLISHING KOREATOWN ON ROWE STREET (EAST), EASTWOOD – Councillor Daniel Han, Seconded by Councillor Charles Song
File Number: CLM/22/1/1/6 – BP22/41 MOTION:
(a) That Council note:-
- Rowe Street East, Eastwood has long been recognized as the largest and most recognised Korean cultural business precinct in Sydney due to its substantially high concentration of Korean business presence.
- The Australian Korean community has contributed significantly to the economic and cultural prosperity of Australia, NSW and the City of Ryde.
- Destination precincts contribute significantly to the economy of Ryde and help foster greater harmony and cultural exchange of Australians of all heritage.
(b) That Council partner with the Eastwood business community, local residents and other appropriate stakeholder to establish a working party, chaired by Councillor Han and deputy chaired by Councillor Song to:-
(i) Identify the most suitable location and boundaries to demarcate ‘Koreatown’ precinct on the eastern side of Rowe Street, Eastwood.
교민잡지 편집고문 | 박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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