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에 지어진 시드니의 최신 학교 중 일부는 수용 인원이 초과 되었고, 개발 지역에 있는 오래된 학교는 등록 한도가 두 배 또는 세 배에 달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고 SMH에서 보도했다. 2020년에 시 외곽 남서부에 개교한 글래즈우드 힐스(Gledswood Hills) 공립학교는 올해 거의 300명의 학생이 증가하여 정원 1,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NSW 교육부의 예상 등록률 수치가 나왔다.
카슬힐(Castle Hill) 지역의 North Kellyville 공립학교는 2019년에 개교한 이래 최대 1,000명의 학생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지만 현재 최소 50명의 학생이 더 지원했다. 펜리스(Penrith) 근처의 Jordan Springs Public School은 2020년에 최대 600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도록 개교했으며 올해는 900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개교한 노스본 공립학교(Northbourne Public School)의 정원은 1,000명이지만 올해 재학 중인 학생은 1,190명이다. 일부 학부모들은 새로운 지역사회로 이주하도록 권유받았지만 주변 인프라가 충분하지 않다고 말하며 분노하고있다. 글레즈우드 힐스에 거주하는 한나 브라가(Hanna Braga)는 자녀 등하교시 픽업이 매우 복잡하다고 말했다. “이곳은 젊은 가족들을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교외 지역이다. 이곳에 이주 해서 임신을 했다. 학교는 어디에 있는가?”.
노동당이 의회를 통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인근의 또 다른 신설학교인 바라무라 공립학교(Barramurra Public School)의 정원은 1,000명이었지만 올해는 455명만 등록하였다. 그녀는 이에 대해 왜 더 많은 글레즈우드 힐스 학생들이 등록되지 못했는지에 대해 알고 싶다고 전했다. 정부는 글레즈우드 힐스 공립학교를 확장하고 근처에 또 하나를 건설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지역사회는 얼마나 기다려야 할지 모른다. NSW 교육부의 2022년 등록 정보는 또한 일부 오래된 학교들이 등록 한도를 훨씬 초과했음을 보여준다.
마운트 드륏(Mount Druitt) 근처에 있는 로프스 크로싱 공립 학교(Ropes Crossing Public School)는 정원이 231명이지만 올해 거의 900명의 학생을 가르칠 것으로 예상되며, 카스힐 하이(Castle Hill High)와 리버뱅크(Riverbank) 공립학교는 모두 900명 미만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 있지만, 2022년에 2000명 이상의 학생을 수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루 카(Prue Car) 노동당 대변인은 등록 한도를 가장 많이 초과한 10개 학교 중 9개가 시드니 서부에 있다고 밝혔다. 가장 크게 급증한 10개 학교 중 8개 학교는 서부 시드니에서 발생했으며, 그 중 일부는 새로 개설한 학교였다. 그는 “마스든 파크(Marsden Park)와 그레고리 힐스(Gregory Hills)와 같이 시드니 북서부와 남서부의 성장하는 교외 지역에 학교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외쳐왔지만, 페로테이 정부는 학교 문제를 신속하게 처리하기를 거부했다. NSW 자유당은 이러한 문제에 대해 몇 번이고 경고를 받았지만 그들은 거짓된 약속만 하고있다”고 말했다.
NSW 교육부 대변인은 조던 스프링(Jordan Springs)에서 더 많은 개발이 계획되어 있으며, 2022년부터 공사가 시작되며 노스 켈리빌(North Kellyville)은 더 많은 학생들을 수용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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