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들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위기 영향으로 호주 주식 시장은 1% 하락한 거래로 마감했다. 거래 종료 시점에 벤치마크인 S&P/ASX 200은 72.30포인트(1%) 하락한 7161.30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시장 불안이 2개의 우크라이나 분리 지역을 독립국으로 인정하기로 러시아가 결정한 뒤 군대를 파견할 것이라는 결정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21일 현지 증권 거래소에서 가장 큰 손실을 입은 곳은 금융 기술 회사 ZIP Co(9.71% 하락), Flight Center Travel Group(5.39% 하락) 및 AMP(4.39% 하락)였다.
22일 시장에서 이익을 얻은 소수의 회사는 Lendlease Group(4.46% 증가), Coles Group(3.17% 증가) 및 Woolworths Group(2.06% 증가)가 있다. 월스트리트의 프리 마켓 (Pre-market)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장이 시작되자마자 막대한 손실이 있을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자들은 전면적인 침공 발표에 대해 불안해하고 있다. 외환거래기업 오안다 (OANDA)의 아시아 태평양 수석 시장 분석가인 제프리 핼리(Jeffrey Halley)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를 전면적으로 침공하면 유가가 상승할 것이라고 한다. “실제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전면적으로 침공하면 많은 중앙 은행들이 진퇴양난에 처할 것이다. 석유가 배럴당 130달러 이상을 기록함에 따라 즉각적인 영향은 전세계적으로 만연한 인플레이션 압력의 악화가 될 것. 변동성은 계속될것이고, 미국 달러와 금, 그리고 글로벌 스태그플레이션이 당분간은 한동안 기정사실화 될 수 있다.” 이라고 예측했다고 9NEWS가 보도했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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