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시드니 여성이 장례식에서 한 끔찍한 발언이 법원에서 밝혀졌다. NSW 대법원은 한 시드니 여성이 유부남에게 집착해, 두 사람의 공동 사업 계획을 어머니께 밝히며 자금 지원을 요청했다 거부당하자 어머니를 살해했다고 밝혔다.
이사벨라 캐롤라이나 카멜로 고메즈(47)는 2001년 자신의 집에서 목 졸려 칼에 찔려 숨진 어머니 아이린 존스를 살해한 사건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고 SMH에서 보도했다..
데이비드 스컬리 검사는 20일(현지시간) 개회사에서 존스가 자신의 딸과 카를로스 카멜로 고메즈와의 관계에 불만을 갖고 있다고 배심원들에게 말했다. “그리고 크라운 케이스에서 그녀가 옳았다”고 스컬리가 말했다. 존스의 사촌인 로널드 댈러웨이는 장례식에 참석하던 중 카멜로 고메즈 여사가 관에 손을 얹으며 “엄마가 이렇게까지 할 의도는 아니었다”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고 증언했다.
어머니인 아이린 존스는 일을 하지 않았고 돈도 없었지만, 남서쪽에 있는 랜스베일에 집을 가지고 있었다. 2001년 8월경, 카멜로 고메즈 여사는 어머니가 집을 저당 잡히고 카멜로 고메즈와 함께 건설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 2만 달러를 주기를 원했다고 스컬리는 말했다. 그녀는 그들의 이름과 어머니의 주소를 포함한 명함을 만들었다.
그러나 존스는 두 사람이 원하는 도움을 주고 싶지 않았고, “딸이 그와 어떠한 관계도 맺지 않기를 원했다”고 검사는 말했다. 몇 달 전, 카멜로-고메즈 여사는 콜롬비아로 카멜로-고메즈의 형제 세자르와 결혼하기 위해 여행을 떠났다고 영국 정부는 밝혔다.
2001년 11월 2일, 카멜로 고메즈 여사와 그녀의 어머니는 저녁 식사를 하러 나갔다가 오후 7시 45분경에 집으로 돌아왔다. 두 시간 후, 카멜로 고메즈 양은 이웃집 문을 두드리며 트리플 0을 불렀다. 그녀는 교환원에게 그녀가 샤워를 마치고 나와서 그녀의 침실에서 머리에 스타킹을 쓰고 있는 금발 머리를 가진 남자에게 공격당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그 남자가 자기 목을 조르고 옷을 찢었다고 말했고, 경찰은 존스의 시신이 부엌의 피바다에 누워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녀의 사인은 결박 교살과 자상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스컬리는 존스이 보안의식이 매우 투철하였고, 그 집에 누군가 강제로 들어온 흔적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피고의 “상대적으로 경미한” 부상은 “그녀가 묘사한 심한 폭행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SC의 변호사인 벨린다 리그는 그녀의 의뢰인이 이 공격으로 신체적으로 다쳤으며, 병원 검사에서 그녀의 목에 멍, 열상, 손톱이 긁힌 것이 발견되었다고 말했다.
재판은 계속될 예정이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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