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지원서비스는 NSW 경찰 조사에 대해 일부 경찰관들은 피해자들이 겪은 트라우마에 대해 거의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고 NEWS.COM.AU가 보도했다.

주 최고 전문 서비스 기관인 가정 폭력 NSW는 4일 월요일 새로운 보고서를 발표했다. NSW주 감사원의 마가렛 크로포드(Margaret Crawford) 감사관에 따르면, NSW 경찰은 가정 폭력을 제제하려는 노력에서 다른 주에 뒤처지고 있으며 최전선에서 작업을 지원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응한 일선 서비스 기관은 일부 피해자들이 출동한 경찰관의 처우에 굴욕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DVNSW의 한 회원은 “고객에게 폭행으로 인해 심한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고 알렸는데, 한 사람이 ‘무슨 문제가 있어 기억이 안 나냐, 그냥 그렇게 됐냐?’고 들어 경찰로부터 굴욕감을 느꼈다”고 후기를 전했다. “이 피해자에게 방금 일어난 트라우마에 대한 이해는 없는 것 같다.” 응답자의 68%는 경찰이 외상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서비스 직원들은 또한 보고서 작성자들에게 주 전체, 특히 지역에서의 경찰 대응이 난잡하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대다수의 응답자들은 원주민 사회에서 경찰이 가정폭력에 대응할 만한 충분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말했다. 엘리스 필립스(Elise Phillips) 임시 DVNSW 대표는 “가정 폭력의 높은 비율과 복잡성 때문에 NSW 경찰대가 피해 생존자들이 안전하고 안심하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일관된 대응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번 DVNSW의 성명은 NSW 경찰대가 가정폭력을 처리하는 방식을 비판하고 조사 결과를 일부 반영했다는 감사원 보고서가 나온 지 하루 만에 나온 것이다. 경찰 대변인은 경찰이 감사관의 권고를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NSW의 가정 폭력에 대한 경찰 대응을 개선하기 위해 최근 몇 년 동안 여러 가지 계획들이 시행되고 있으며, 우리는 주 전역에 걸쳐 이것을 강화하는데 전념하고 있습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NSW 경찰은 이러한 숨겨진 범죄의 피해자들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내에서 가정 폭력의 규모와 영향을 줄이기 위해 파트너 기관들과 협력하는데 전념하고 있다.” 가정폭력예방부의 나탈리 워드(Natalie Ward)는 가정폭력은 심각하고 파괴적인 범죄이며 정부는 이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우리는 정부와 지역사회의 모든 계층에서 이러한 혐오스러운 행동을 멈추고, 피해자-생존자를 지원하고, 가해자들에게 책임을 지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NSW 감사실은 NSW 경찰대가 지난 5년 동안 가정폭력 전문 인력을 거의 두 배로 늘렸다는 사실을 밝혀냈으며, 우리는 경찰이 복잡한 가정폭력, 성폭력 피해 생존자를 효과적으로 식별하고 지원할 수 있는 훈련을 받고 개선하기 위한 영연방 정부의 지원을 환영한다.” 

NSW 경찰 장관은 보도에 대해 언급을 회피했다.

 

교민잡지 편집기자 |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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