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의 주거비가 너무 비싸서 기업들이 직원을 잃고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고 9NEWS가 전했다.
비즈니스 NSW(Business NSW)는 시드니의 82개 주거지에서 2019년 한 세입자가 주거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면 연간 최소 10만 달러의 수입이 필요하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CBD에서 5km 이내의 경우, 이 수치는 117,000달러로 상승하여 정규직 근로자의 평균 소득인 97,604달러를 훨씬 상회한다.
주거 스트레스는 소득의 30% 이상을 임대료 또는 모기지로 지출하는 것으로 정의된다.
절반에 가까운 기업이 직원 유치의 문제로 주거 문제를 꼽았다.
“시드니 북부에 있는 보육 센터는 근로자들이 서부 시드니에서 출퇴근하는 비용이 너무 비싸고, 직장 근처에 살기에는 너무 비싸다고 말하기 때문에 직원을 구할 수 없습니다.”라고 비즈니스 NSW의 CEO 댄 헌터(Dan Hunter)는 말했다.
“이로 인해 기업들이 피해를 입고 있으며 정부가 나서서 이 위기를 해결해야 합니다.”
뉴사우스웨일즈주의 기업 대표 단체인 비즈니스 NSW는 뉴사우스웨일즈주의 주택 정책에 큰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향후 10년 동안 시드니 도심의 인구를 두 배로 늘리기를 원하고 있다. 또한 정부 소유의 잉여 토지에 저렴한 주택을 공급하는 목표를 30%로 설정하고 더 많은 학교와 보육 시설을 허용하도록 계획 규정을 변경하기를 원한다.
또한 주 전역에 테라스(terraces), 타운하우스(townhouses), 이중 거주(dual occupancy) 및 저층 아파트(low-rise apartments)와 같은 중밀도 주택이 더 많이 공급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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